전남 여수 지역 DMB 가시청 계획 문의
2009.05.14-
조회5196
▣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9. 5. 4]
전남 여수 KBS DMB를 언제 볼 수 있을지 궁금하다. 현재 전국 방송이라고 광고는 하면서, 실제 여수지역은 제공되고 있지 않다. 광주, 순천 KBS에 문의를 하면 송신소는 만들었는데 허락이 안 떨어졌다 하고, 정통부에 문의하면 허락이 떨어졌으니 송신소를 단다고 하고, 지금 누구 말이 진짜인지 모르겠다. 광주 지역은 작년부터 DMB가 시작되었는데, 여수나 순천은 왜 아직도 안 되는 것인지 궁금하다.
※의견제시자 : 김대진
▣ 제작진의 답변 [기술관리국]
ㅇ KBS의 DMB 방송은 2005년 수도권에 첫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이후 2007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5대광역시 및 도청소재지 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였습니다. 2008년도에는 목포, 포항, 충주 서비스 개시로 현재 전국 가시청율은 인구대비 80% 수준입니다.
ㅇ 전국 어디에서나 모든 시청자들에게 보편적인DMB 서비스를 실시해야 하지만, 제한된 수신료를 재원으로 디지털 전환사업(DTV, DMB 등)을 추진해야하는 KBS로서는 단계별 구축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ㅇ 2001년 첫 서비스를 시작한 디지털TV역시 현재 인구대비 86% 정도의 방송구역을 확보한 수준이며,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 전환을 2012년까지 완료키로 하고 있어, 대다수 국민이 디지털TV를 시청하는데 11년이란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같이 디지털TV, DMB 등은 대다수국민들에게 보편적 서비스를 하기위해 일정한 구축 기간이 소요됩니다. 특히 제한된 수신료 재원으로 디지털 전환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KBS는 신규매체 시설투자에 대해 경영여건을 감안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더욱이 지난해 글로벌 경제위기로 최근 공사는 광고수입 격감 등 어려운 경영여건에 처해있습니다.
ㅇ 그러나 KBS는 고품질 디지털방송을 모든 국민께 제공하기 위해 투자비 확보를 위한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투자비가 확보되는 대로 여수, 순천을 포함한 전국의 DMB시청 불가 지역에 방송시설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니 불편하시더라도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