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신통방통 담양댁 폴리나>
- 방송일시 : 2026년 9월 14일(월) ~ 9월 18일(금) / 오전 7:50~8:25
- 방송매체 : KBS1-TV / 이영은 취재작가 (02-782-8222)
- 방송내용 : 전남 담양의 한적한 시골 마을.
문상원(38), 폴리나(26) 부부가 새파란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있다.
두 사람은 국경의 장벽을 넘어 사랑을 이룬 한국-러시아 국제 부부.
폴리나 씨는 7년 전, 러시아로 여행 온 상원 씨를 처음 만났다.
상원 씨가 꿈꾸는 가족의 모습이 자신이 바라던 가족과 꼭 닮은 것에 마음이 열린 폴리나 씨,
상원 씨는 나이답지 않은 폴리나의 지혜로움에 위로를 받았다.
그렇게 친해진 두 사람은 1년간의 장거리 연애 끝에 당시 수의대를 다니던 폴리나 씨가
과감히 한국행을 결심하면서 결혼까지 이르게 되었다.
낯선 땅, 한국에서의 삶이 물 흐르듯 순탄했다면 좋았으련만….
폴리나 씨가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사업 실패로 큰 빚을 지게 된 상원 씨.
부부는 새벽 배달을 뛰며 조금씩 빚을 갚아 나갔는데... 불행은 혼자 오지 않는다고 했던가?
건강했던 상원 씨가 암 판정을 받으며 시련이 이어졌는데...
하지만 ‘이 사람이다!’는 믿음 하나로 한국행을 결심했을 만큼 결단력 있는 폴리나
가족을 지키기 위해 또 한 번 용기를 냈다.
낮에는 남편을 간호하고, 밤에는 새벽 배송을 홀로 뛰며 단단하게 그 시간을 버텨냈다.
20대 초반의 어린 며느리가 가장이 되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저 고맙고 기특하고 안쓰럽고...
시부모님은 100점 만점에 200점도 안 아깝다며 폴리나 씨에게 무한 애정을 보내신다.
상원 씨의 암 투병과 폴리나 씨의 출산으로 사실상 백수가 된 부부에게
시부모님은 선뜻 땅을 내주시며 귀촌을 제안하셨고
부부는 그렇게 부모님 댁과 마주 보는 집을 짓게 되었다.
자연 속에서 딸, 하린이를 키우고 부모님과 함께 텃밭도 가꾸며...
귀촌 생활에 설레는 폴리나 씨,
시부모에게는 200점 며느리요, 딸 하린이도 야무지게 키워내고
한국 음식도 척척~ 그야말로 신통방통, 더 바랄 게 없는 최고의 아내다.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는 공사. 부부는 고단했던 시간을 뒤로하고 새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늘 그래왔듯 기쁨도 슬픔도 함께하며 희망을 향해 나아갈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방송시간
(07:50~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