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 [1대100] 초등학생 특집 예심 심사의 공정성에 불만
2009.01.22-
조회3054
▣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9. 1. 16]
ㅇ 2TV [1대100]
초등학생 특집 예심을 치른 아이의 아빠이다. 아이의 요청으로 특집 예심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공정, 공익을 모토로 하는 KBS에서 실시하는 행사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사전 인터넷으로 참가 신청서를 보내고 1월 10일 KBS신관 예심 장소에 도착하였다. 참가 인원이 예상보다 너무 많다고 하더니 갑자기 두 팀으로 나누어 예심을 치러 준비가 조금 미흡한 느낌이 들었지만 그래도 아이가 기뻐하는 것을 보니 참가하길 잘했구나 하고 마음이 흡족하였다. 발표날인 1월14일까지 기대를 갖고 결과를 기다렸는데 연락이 오지 않아 실력이 모자라 떨어 졌구나하고 생각하면서도, 특집참가에 선정된 사람들이 누구인지 궁금하여 1대100 게시판을 보았다. 게시판을 보니 참으로 어이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몇몇 영재학원을 대상으로 사전에 시험을 보았다는 내용, KBS에서 특정 인원에게 참가하라고 사전에 전화 연락을 하였다는 얘기, 참가 신청서를 인터넷으로 보냈는데 확인도 안 했다는 얘기, 사전에 자세한 내용을 공지하지 않아 수많은 아이들을 실망시키게 되었다는 얘기와 게시판 어디를 봐도 어떤 선발 기준으로 몇 명을 뽑는지, 어떤 사람들이 참가하게 되었는지 일체 말이 없었다. 공정, 공익을 말하는 KBS에서 이렇게 일을 진행하는 것인지 궁금하여 요청하는 것은 예심에 참가하는 모든 분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게시판을 통해서라도 설명을 해는 게 마땅하다는 생각이니 게시판을 참고하여 예심 진행에 대한 내용을 공지해 주기 바란다.
※의견제시자 : 엄재홍
▣ 제작진의 답변 [예능제작국]
방학특집 <초등학생을 이겨라>는 1인의 어른에 맞서 100인의 초등학생이 교과서 문제의 범주에서 퀴즈를 겨루는 오락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성인 1인이 초등학생 100명을 이기게 되면 3천만원의 상금을, 1인 탈락후 100명의 초등학생 중 최후의 1인이 선정되면 상금의 반을 가져가게 되는 게임의 규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출연자들이 상금을 걸고 퀴즈를 겨루면서 또한 오락적인 요소를 제공해야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제작 의도에 부합하도록, 성인 1인에 맞서 겨룰 수 있는 초등학생과 오락적 요소를 가미할 각 분야의 재능있는 초등학생을 선별하여 100인을 선정하는 것을 가장 큰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이는 성인 100인의 녹화에서와 마찬가지 기준으로서 성인 100인 녹화 시에도 100인은 <1대 100>에서 선정한 예심 문제를 통과한 예심 통과자와 대학 재학생 및 전문 직업인으로 구성된 퀴즈에 강한 섭외 그룹, 또한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하기 위한 연예인 그룹으로 구성됩니다.
본 방학특집에서는 예심을 통하여 동일한 점수 이상을 통과한 3,4,5,6학년의 일반 초등학생을 100인 중 일부로 선정하였으며 강력한 100인의 구성을 위해 국립대학 산하의 영재 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일한 문제로 예심을 치러 동일 점수 기준으로 일부 그룹을 선정하였습니다.
또한 다양한 모습의 100인을 구성하기 위해 수학, 과학 올림피아드 등 공인된 기관에서의 수상 경력이 있는 학생과 각종 프로그램을 통하여 알려진 암산왕, 개그신동, 국악신동, 트로트신동, CF스타 등 각계각층으로 뻗어나갈 초등학생도 섭외하였습니다.
상기와 같은 섭외과정에서는 성인 100인의 선정 기준에 준하였으며 예심과정에서도 학생들에 대하여 동일한 예심 문제를 통하여 동일 점수 기준으로 100인을 선정하였기에 KBS의 공정, 공익 방침에 부합하는 투명한 과정으로 선정되었음을 밝힙니다.
-
윗글
위
-
아랫글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