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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의 답변

2TV [해피선데이] 여행 숙박지에 대한 신뢰성 지적

2009.01.22
  • 조회
    3232

▣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9. 1. 14]


 

ㅇ 2TV [해피선데이 - 1박2일]  

  

<1박 2일> 해남편 방송을 보고 유선관에 예약을 하고 방문하였다. 여행이 주는 설레임을 안고 찾아갔지만 대문이 잠겨있어 눈 속에서 4시간을 떨다가 공원관리소 측에 연락을 하여 어렵게 연락이 되었는데 주인이 아파서 병원에 가 문이 잠겼다고 하였다. 공원 관리실에서 연락을 하고도 30여분을 떨어야 했다. 이에 너무 화가 나 해남군청에 알아보니 이 여관이 허가가 난 곳이 아니라고 하였다. 어떻게 허가가 나지도 않는 곳을 전통여관이라고 소개를 하여 시청자로 하여금 방문하게 하였는지 방송사에 원망이 든다. 이러한 업소를 방송에서 소개를 한 제작진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이에 대한 제작진의 빠른 답변을 바란다.

 

※의견제시자 : 이종완

 

 

        


 

 ▣ 제작진의 답변 [예능제작국] 

 

 

먼저 저희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봐 주시는 점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해남 유선관은 방송을 통해 소개해 드린 바와 같이 주변 풍광이 빼어나고 400년 이상 그 곳에 서 있었던 고택이라는 의미를 높이 평가해 1박2일의 촬영 장소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유선관이 여관이라는 점은 방송 중에 언급한 바 있었습니다만, 영업중인 여관에 대한 홍보나, 방문을 추천한다는 의미는 아니었음을 먼저 밝혀드립니다.

 

더불어 해남 유선관은 처음부터 무허가 사업장이었던 것은 아니며 본래 는 여관업 면허를 갖고 있었습니다. 다만 중도에 두륜산과 대흥사가 공원구역으로 포함됨에 따라 허가가 무효화 되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그러나 현행법이 발효되기 이전부터 여관업을 이미 하고 있었던 점, 무형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는 점 등으로 인해 현재도 군청 및 각 관계 청에서 여관업 허가를 내 주기 위한 조율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도 아울러 알려드립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하여 불편을 겪게 되신 부분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위에서 말씀드렸던 법적 문제들이 원만하게 해결되어 유선관의 풍치를 느끼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