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 [대왕세종] 실존인물에 대한 왜곡된 묘사 지적
2008.07.02-
조회3831
▣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8. 6. 25]
ㅇ2TV [대왕세종]
극중 집현전 학사로 나오는 신장(申檣)이 윤회와 나이와 계급이 비슷한데도 신장이 윤회의 부하인 것처럼 방송되고 있다. 또한 임금이 들어오는데도 낮잠이나 자고 핀잔이나 받는 등 신장을 모자란 사람처럼 비하하여 묘사하고 있어 불쾌하다. 고령신씨 신장의 후손으로, 방송을 시청하고 상당한 모욕감을 느낄 정도이다. 앞으로는 왜곡되지 않도록 제대로 방송하기 바라며, 시정되지 않을 경우 KBS에 항의 방문을 할 것이다.
※의견제시자 : 신홍식
▣ 제작진의 답변 [드라마2팀]
1) 신장이 윤회의 부하인 것처럼 방송되고 있다는 지적
- 기록상 신장은 1382년생으로 극 진행상 현재 집현전 직제학 종3품의 벼슬로 설정되었으며 윤회는 1380년생으로 정3품 벼슬의 동부대언 역할입니다. 실제 나이도 2살위인 윤회가 극 역할 또한 상사로 설정되었기에 신장을 편하게 대한것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2) 신장을 모자란 사람처럼 비하하고 있다는 지적
- 신장은 유학과 경서에 탁월한 학자입니다. 하지만 기록에 의하면 태종 17년 중국으로 보낼 외교문서에 대압(도장)을 빠트리는 실수로 파직되었고 과거시험도 하위권으로 통과했습니다. 제작진은 위 사실에 기초하여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신장도 일생생활에서는 약점과 실수가 있음을 극 흐름상 재미있는 인물로 극화시킨 것입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에는(예:47회/6월 15일 방송) 놀라운 능력을 발휘해 큰 공을 세운 결과도 방송했습니다. 극상 과거시험에서도 장원급제감의 답안이었으나 자신의 이름쓰는 것을 '생략'했기 때문이라고도 묘사했습니다. 위 사실로 볼때 제작진은 결코 신장을 비하하여 묘사하였거나 의도 또한 없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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