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 [위기탈출 넘버원] 위기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에 대한 정보 오류 지적
2008.04.18-
조회5176
▣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8. 4. 10]
ㅇ 2TV [위기탈출 넘버원] - <4월 7일 방송>
화재 시 어린이들의 행동요령에 대한 내용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제일 먼저 전화기로 신고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이를 강조하였다. 그러나 본인의 오랜 소방직 경력과 화재 발생시 우선해야 할 행동 교육을 받은 경우로는 신고가 아닌 화재 현장을 빨리 대피해야 한다. 어린이들은 성인에 비해 민첩한 행동과 사고가 부족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탈출하는 것을 우선하며 탈출 이후 인근에서 화재 신고를 하는 것이 바른 순서라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방송에서 신고를 우선해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안전수칙이다. 다음 회차 방송에서 이 부분을 수정하여 정확히 알려 주기 바란다.
※의견제시자 : 김경태
▣ 제작진의 답변 [예능2팀]
먼저 ‘위기탈출 넘버원’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4월 7일 방송된 ‘위기탈출 넘버원’ <올바른 신고방법>편에서는 대부분이 신고자들이 응급상황 발생시 흔히 하게 되는 실수를 다루었습니다.
신고자가 구조대원에게 사고 장소와 현 상태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어야 하지만, 대다수의 신고자들은 당황하여 사고 사실만 전달한 후 그냥 전화를 끊어버리는 경우가 많아 구조가 지연되고 사태가 더욱 악화되는 위험을 소개하였습니다.
물론 김경태님께서 지적하신대로 화재 발생 시에는 무엇보다 화재현장을 벗어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제작진이 다루고자 했던 주된 내용은 ‘신고전화의 중요성’이었기에, 화재가 일어난 급박한 와중에 신고전화를 거는 재연 상황을 연출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신고자가 과도한 위험상황에 처한 것으로 비춰졌고, 시청자 입장에서는 충분히 오해할만한 소지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위기탈출 넘버원’ 제작진은 김경태 님의 진심어린 소중한 지적에 감사드리며, 시청자분들게 보다 정확한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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