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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의 답변

2TV [특명 공개수배] 개편으로 인한 프로그램 폐지에 대한 항의

2008.03.26
  • 조회
    3501

▣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8. 3. 17]

 

 

ㅇ 2TV [특명 공개수배]

 

공영성이 높은 프로그램 이지만 모방 범죄에 대한 우려와 아이들과 함께 시청하기 거북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프로그램 폐지결정을 내렸다는 보도 자료를 보았다. 모방범죄를 우려하기 전에 갈수록 늘어만 가고 있는 흉악한 범죄자들을 검거하는 것이 훨씬 의미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다. 또한 아이들의 시청이 우려되는 부분에 있어서는 밤늦은 시간대에 편성하면 될 것이다. 프로그램 폐지에 반대하는 시청자 의견에 귀를 기울여주기 바라며, 폐지보다는 1TV로 채널을 옮겨 방송을 지속 하는 방향으로 재고해 주기 바란다. (15명)

 

 

※의견제시자 : 김효성

 

 


 

▣ 제작진의 답변 [편성기획팀]

 

 

ㅇ <특명 공개수배>에 대한 시청자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립니다.

 

ㅇ 시청자께서 언급하신 모방 범죄에 대한 우려와 함께 수배 대상이 되는 범죄혐의자에 대한 인권침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가 어려운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감안해 주셨으면 합니다. 범죄자 검거를 위해 방송으로 공개 수배한다는 프로그램 특성상 범죄혐의자의 초상과 인적 사항을 공개할 수밖에 없는데, 제작진이 아무리 주의를 기울인다고 하더라도 유죄판결 확정 이전에 범죄혐의자의 초상을 포함한 인적 사항과 범행이 공표됨으로 인해 시청자들로서는 혐의자가 해당 범죄를 저질렀다고 단정적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ㅇ 범죄자 체포와 범죄 예방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반면, 판결을 통해 유죄가 확정되기도 전에 범죄혐의자가 방송으로 공표됨으로 인해 인권 침해 위험성도 함께 가질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지속하기가 어려워 2007년 봄개편시 신설된 <특명 공개수배>를 2008년 봄개편시에 폐지하게 되었음을 양해해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