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 [스타골든벨] 잘못된 편집으로 인한 출연자의 이미지 훼손
2008.03.26-
조회3786
▣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8. 3. 17]
ㅇ 2TV [스타골든벨] <3월 15일 방송>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씨와 인터뷰를 하는 내용에서 진행자가 연예인에게 대시를 받은 기사를 두고 집요하게 질문을 하였다. 이 과정에서 네티즌들에게 표적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가 거부감이 들었다. 이는 한 연예인에게 또 다른 상처가 줄 수 있는 부분인 만큼 이에 대해 사과를 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 (2명)
※의견제시자 : 김정래 (kjl28)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인 가인이 아이돌 그룹에게 대시를 받은 내용이 있다”며 이에 대한 내용을 진행자가 집요하게 물었다. 이 과정에서 G드래곤의 이름이 언급되면서 가인씨가 이야기하려는 것과는 다르게 자막으로는 “급당황”, “맞습…네”로 표기가 되어 이를 인정하는 보도 자료가 나오고 있다. 단지 방송의 재미와 시청률 때문에 한 가수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히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또한 이에 대한 시청자 의견을「스타 골든벨」홈페이지에 개진하고 있는데 관련 글은 모두 삭제를 하고 있다. 잘못을 했으면 인정을 하고 사과문을 올리는 것이 마땅하다. 이러한 태도에 시청자들은 더욱 화가 난다. 3월 15일 방송에 대한 제작진의 공식적인 사과를 바란다. (103명)
※의견제사자 : 임현진(carry1120)
3월 15일 방송뿐 아니라 예전 방송에서도 연예인 사생활을 들추는 내용이 있었다. 이는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시청률을 올리는 수단밖에는 되질 않는다. 공영방송의 예능프로그램이라면 이러한 행태는 지양해야 할 것이다. (3명)
※의견제시자 : 문혜원 (ehdqkd818)
▣ 제작진의 답변 [예능1팀]
‘스타 골든벨’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스타 골든벨’은 매주 각계 각층의 스타 20명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으로 출연자의 근황을 묻게 될 경우 영화나 음반 등 현재 활동 내용과 더불어 사적인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데 프로그램의 내용이 사생활 이야기로 지나치게 흐르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스타 골든벨’ 편집은 수차례의 프리뷰 과정을 거쳐서 이루어집니다. 이번 경우에도 수차례의 반복. 확인 과정을 거쳐 “맞습… 네”로 자막을 내보냈고, MC 지석진은 출연자의 발언에 대해 누군지 단정 짓지 않고 내용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러나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이견이 있어 재검토한 결과 명확히 발음하지 않은 두 음절의 단어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제기하신 내용 또한 전혀 배제할 수 없다고 사료됩니다. 추후 논란의 여지가 있는 부분은 편집과정을 거쳐 오해의 소지를 없애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시청자 여러분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이는 ‘스타 골든벨’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