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8. 3. 5]

 ㅇ 2TV [해피선데이 - 1박2일]

- 멤버들과 함께 나오는 개 이름이 상근이로 같은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매우 불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본인의 아들 이름이 상근이인데 학교에서 매일 놀림감이 되어 아이가 의기소침해 있다. 많고 많은 이름 중에 왜 하필 사람 이름과 비슷하게 불러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피해를 겪는 소수의 시청자들을 위해서라도 이름을 바꿔 불러 주기 바란다. (2.11 상담 보고서)

- 본 코너에 나오는 개의 이름인 ‘상근이’가 본인의 이름과 동일하여 항상 주위의 친구나 지인들로부터 놀림을 당하고 있다. 심지어 “개새끼”라고 놀림을 당하고 있을 정도이다. 본 프로그램 방송이 나간 후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니 ‘상근이’라는 이름을 바꿔 주길 바란다. (2.18 상담 보고서)

※의견제시자 : 이상근

- 우리나라에 '상근'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사람들이 이 코너에 등장하는 상근이라는 개를 보거나 출연진들이 개 이름을 부르는 모습을 볼 때면 기분이 좋지 않거나 불쾌해지게 된다. 갑자기 개 이름을 변경하는 것이 매끄럽지 못하다면 개를 교체해서라도 이름을 바꿔 주기 바란다. (5명)  (2.18 상담 보고서)

※의견제시자 : 이상근

- 이 프로그램에 나오고 있는 개 이름과 같은 ‘상근’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어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주말만 지나고 나면 주변 사람들이 “상근아 짖어봐∼”라며 이름을 갖고 놀리고 있다. 특히 요즘 이 코너가 인기가 많아지면서 상근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본인은 이름으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을 더 받게 되는데 그렇다고 이름을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방송으로 인해 한사람이라도 피해를 보고 있다면 재고해 봐야 할 것이다. 상근이라는 이름 대신 동물한테 걸맞는 다른 이름으로 변경해 주기 바란다. (3월 4일 상담 보고서)

※의견제시자 : 오상근

- 실명이 김상근인 대학생이다. 방송에 나오고 있는 상근이란 개가 실제 이름은 다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도 굳이 사람 이름을 불러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사람들이 이름이 일치하니까 장난식으로 부르는 것이 하루 이틀로 끝나는 것도 아니고 몇 달째 시달리고 있다. 본인의 성격이 털털한 성격이라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이지만 정신적 피해가 많음을 느끼고 있다. 이미 정상급에 오른 버라이어티 쇼에서 충분히 사람이름으로 적합한 이름을 동물에게 사용한다면 곤란한 일일 것이다. 흔하지 않은 이름이라고 해서 방송에서 마음대로 이름을 짓는 것 은 엄연한 명예훼손이라고 생각되어진다. 상근이가 아닌 다른 이름을 사용해 주기 바라며, 이에 대한 제작진의 답변을 바란다.

 (3월 5일 상담 보고서)

※의견제시자 : 김창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