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 [KBS 8 아침 뉴스타임] 부정확한 정보에 대한 지적
2008.02.04-
조회2597
▣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7. 12. 18]
ㅇ2TV [KBS 8 아침 뉴스타임] - <포커스, 가구 접착제서 유해물질 (12월 18일)>
합성목재 회사에 근무하는 시청자이다. 합성목재라 하면 컴포지테크, 컴포지우드를 꼽을 수 있는데 방송에서는 MDF인 중밀도 섬유판과 PB인 파티클보드를 같은 합성목재로 언급하였다. 염연히 MDF와 PB는 성격이 다르다. 잘못된 보도로 인해 이미 물품을 납품하는데 큰 타격을 입은 실정이다. 이에 대해 담당기자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란다.
[참고] 관련 내용 및 시청자 연락처를 담당기자에게 전달하였음.
※의견제시자 : 최남진
▣ 제작진의 답변 [2TV뉴스제작팀]
시청자 최남진 씨의 주장과 달리, 해당 기사에서는 새집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는 가구를 합성 목재를 사용한 가구 전반이 아니라 ‘MDF로 불리는 중밀도 섬유판이나 PB라고 부르는 파티클 보드’임을 특정하여 밝혔습니다. 시청자 최 씨의 회사에서 판매하는 컴포지테크나 컴포지우드는 기사에서 전혀 언급되지 않아, 방송으로 인해 시청자 회사가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해당 기사에서는 국내와 외국의 가구용 접착수지 포름알데히드 허용기준을 비교하여 국내 가구의 문제점을 강조하였습니다. 이에 따르면 미국의 기준치는 우리나라에 비해 10배 더 엄격해 국산 제품보다 미국산 제품이 더 안전함을 알 수 있습니다.
최남진 씨에게 확인한 바, 시청자의 회사는 미국에서 제조한 가구를 수입해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따라서 보도로 인해 피해가 우려된다는 시청자의 주장과 달리, 해당 기사로 인해 시청자가 판매하는 제품이 국내산 타사 제품보다 안전하다는 사실이 방송으로 널리 알려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 씨 역시 이 사실에 대해 인정했습니다.
시청자 의견이 접수된 12월 18일 전화를 통해 최남진 씨에게 이 같은 입장을 전달하였고 최 씨 역시 이 같은 의견을 이해하여, 원만하게 해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