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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의 답변

1TV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 인터뷰 당시 의뢰조건과 방송내용 다름 지적

2007.11.05
  • 조회
    2885

 

▣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7. 9. 15]

 

 

ㅇ 1TV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

                                   - <유아교육비 거품의 실체를 밝힌다 (9월 14일)>

 

-  2007년 9월 6일 남진현PD와 두 분을 유치원에서 만났다. 원복을 저렴하게 원아에게 공급한다면서 인터뷰 요청을 여러 번에 걸쳐 제의받았으나, 다른 유치원 원장님들과의 관계라든가 방송 후 받게 될 여러 가지 불편함을 이야기하며 절대하지 않겠다고 인터뷰 요청을 정확하고도 강경하게 거부하였다. 그러나 오래 기다리게 한데 대한 미안함에 가격 비교 외에는 다른 용도로 절대 쓰지 않겠다는 PD의 각서를 받고 원복을 빌려 주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본인 출연 장면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쇼크를 받았다. 인터뷰를 거절했음은 물론이거니와 원복 원단 비교 외에는 절대 사용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등 뒤에서 본인이 전혀 알 수 없게 몰래카메라로 찍어 방송함으로써 개인의 사생활은 물론이거니와 사회생활마저도 매장시켜버리는 방송인의 작태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다른 원장님들을 마치 장사꾼처럼 몰고, 원복을 싸게 받는다는 것을 빌미로 유치원을 홍보나 해보려는 파렴치한 원장이 된 것이다. 거대한 언론 KBS 앞에 서있는 힘없는 개인의 인격은 이렇게 무참하게 짓밟아도 되는지 물어보고 싶다. 공영방송 KBS는 본인의 초상권을 악의적으로 침해함으로써, 그 결과 유치원을 성실하게 운영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에서 냉대와 따돌림 속에 유치원 경영하기에도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 원복까지 빌려 준 호의적인 원장을 오히려 이용한 담당자의 사과를 바라며, 아울러 다시보기의 삭제를 요청하는 바이다.

 

 

※의견제시자 : 김현주

 

 

 


 

▣ 제작진의 답변 [시사정보팀]

 

 

 

1) 다시보기 삭제 요구관련

 

담당 pd는 방송 다음날 즉시, 혹시 있을지 모를 해당 유치원 원장의 피해를 고려, 신속히 인터넷 미디어팀에 연락, 다시보기에서 해당 유치원 부분을 삭제하였다. 삭제후 해당 유치원 원장에게 분명히 삭제사실을 알렸다. 그럼에도 지속적으로 다시보기 삭제를 요구하고 있는데 그 이유를 알 수 없다.

 

2) 프로그램을 통한 자막고지 관련

 

방송에서 해당 유치원을 방송내용에 포함 시킨 이유는 다음과 같은 공익적 목적이었다.

 

첫째, 모범적인 사례를 소개, 모든 유치원이 폭리를 취하는 것이 아님을 알려 선의의 피해를 막고자 함이며

 

둘째, 원복에서 폭리를 취하지 않아도 원 운영이 충분히 가능함을 보여줌으로서, 각종 항목에서 이익을 남기지 않으면 원운영이 어렵다는 일부 유치원의 말이 변명임을 보여주고,

 

셋째, 학부모에게는 이런 유치원도 있음을 알려 유치원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함이었다.

 

또한, 개인의 명예손상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는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 모범 유치원으로 소개된 것이 어떻게 개인의 명예에 손상을 입혔는가? 주변 유치원에서 원 홍보를 위해서 일부러 방송에 나왔다는 식으로 매도했다고 하는데, 원 홍보를 하고자 했다면 굳이 모자이크와 음성변조를 할 까닭이 없다. 개인의 명예를 손상하고 있는 것은 취재진이 아니라 해당 유치원 원장을 매도하고 힘들게 하는 다른 유치원 원장들이다. 다른 유치원 원장들이 해당 유치원 원장을 매도하는 것은 자신들의 허물을 덮기 위한 행태에 불과하다. 오히려 이 사례는 유치원 원장들의 인식과 문화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알 수 있게 하는 것이라 판단된다. 모범적인 유치원을 자신들의 유치원 운영에 해가 된다고 하여. 그 원장을 매도하고 명예를 손상하고 있는 여타 유치원 원장들과 그들의 문화가 결국 원복값 폭리를 비롯한 각종 교육비 부풀리기를 심화시키고 학부모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원인이라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