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 [개그콘서트] <키컸으면> 코너 폐지 요청
2007.10.22-
조회3935
▣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7. 10. 16]
ㅇ 2TV [개그콘서트] <키컸으면>
키 작은 사람을 소재로 한 개그인 <키 컸으면> 코너는 실제로 키 작은 사람에게 얼마나 상처가 되는지 담당팀에서는 아는지 모르겠다. 친구들이 <키 컸으면> 코너에서 나오는 노래를 하면서 놀림 당하다 본인의 자식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 코너를 폐지해 달라는 요청이 많은 줄로 아는데, 무엇 때문에 계속 방송을 하는지 이해되지 않는다. 방송 중에 “160~ 160~” 하는데 실제로 성인 중에 키가 160cm는 많다. 가족들과 <키 컸으면> 코너를 볼 때마다 서로 말도 하지 않고 상처가 되어 웃지도 않는 상태이다. 담당팀에서는 이러한 사항을 고려하여 코너를 폐지해 주기 바란다.
* 의견제시자 : 홍세진
▣ 제작진의 답변[예능1팀]
<키컸으면>은 경쾌한 음악에 맞춰 대사와 연기로 웃음을 전하는 코너입니다. 시청자들은 오히려 부담 없이 재미있다 라는 의견이 많은 코너입니다. 예전의 코너 <마빡이>는 대머리 비하 의견, <집 으로>는 장애우 비하라는 비판이 있었던 것처럼 코미디 프로에서는 전혀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까다로운 비판을 많이 받는 편입니다. 시사, 교양 프로와는 달리 시청자 계도의 목적이 없는, 건강한 웃음 추구만이 그 본질인 코미디 프로만의 특성을 잘 이해해 주시기 바 랍니다. 따라서 코너 폐지보다는 연기자와 제작진이 협의하여 키 작은 사람의 장점을 보여주면서 건강한 웃음을 전하는 프로그램 코 너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