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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의 답변

1TV [하늘만큼땅만큼] 어린이집 보육현장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

2007.10.17
  • 조회
    2740

▣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7. 9. 4]

 

 ㅇ 1TV [하늘만큼 땅만큼]

 

  - 160회, 8월 24일에 방송된 내용 중 극중 명주가 ‘가정어린이집(극 중 놀이방으로 잘못 나온 명칭)’의 보육교사와 대화를 나누며 가정어린이집의 보육현장을 부정적인 면으로 부각시켜려는 편파적이고 다분히 의도성 있는 대사와 장면을 방송하여 가정보육시설의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었다. 이는 소명의식을 갖고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보육교사와 시설장에 대한 모독이 아닐 수 없다. 더불어 초저출산 시대에 직장여성들의 양육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공공보육의 신뢰성에 의구심이 들도록 조장함은 출산장려와 보육의 공공의 역할이 커져가는 마당에 시대에 역행하는 자세가 아닐 수 없다. 이는 시대를 앞서가며 공정성을 갖으며 편파성을 견제해 나가야 할 공영방송으로서의 태도로 볼 수 없으며, 이에 한국보육시설연합회 가정분과 차원에서 KBS에 정식으로 시정 및 사과를 촉구하는 바이다. 정부의 시책에 따라 어린이집은 스스로 변화를 주도하고 노력하여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가장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육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드라마는 가정보육시설에는 보낼 곳이 없고 질 낮은 교사로 인해 공동육아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오지만, 믿고 맡길 수 있는 ‘평가인증어린이집’에 대한 것은 왜 한 번도 언급을 하지 않고 공동육아를 선택하게 하는지, 자세한 실태조사 없이 극히 예외적인 면만이 전부인양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또한 2004년 12월 영유아보육법이 개정되어 모든 보육시설은 시설의 종류(유형)에 관계없이 어린이집으로 명칭이 통일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과거의 놀이방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음에 공영방송인 KBS에서 검토도 없이 과거명칭을 그대로 사용한 것은 앞서가는 방송이라 볼 수 없으며 속히 시정되어야 함은 물론 공식적인 시정사과를 할 것을 요구하는 바이다.. 우리는 공식적인 사과를 원하기 때문에,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비공식적인 사과로 끝날 시에는 전국의 가정보육시설(1만3천 시설) 더 나아가 모든 보육시설(3만여 시설)이 뜻을 모아 KBS에 방문 및 시위를 불사하지 않을 것임을 전한다.

 

 

* 의견제시자 : 한국보육시설연합회 가정분과위원회

 

 


 

 

▣ 제작진의 답변 [드라마1팀]

 

160회 방송에 극 중 명주가 '가정어린이집'의 보육교사와 대하를 나누는 장면은 명주 '손녀'에 대한 사랑을 부각시키는 내용으로 연출자가 보육현장으 부정적으로 부각시키려는 의도는 추호도 없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나 극 중 대화에서 '가정어린이집'을 '놀이방'으로 명칭한 것, 또한 보는 시각에 따라 어린이집의 이ㅣㅁ지가 실추될 수 잇었다는 시청자 의견에는 동의하며 사과를 표명합니다.

 

추후 일선에서 소명의식과 책임의식을 다하는 보육교사의 애정어린 노력등을 감안, 좀 더 신중하게 검토하여 제작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시청자 의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