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7. 10. 2]

 ㅇ [DMB 수신기술] 관련

  - 경기도 수원에서 서울로 출퇴근하고 있는 사람이다. 퇴근시간 주로 KBS 9시 뉴스를 시청하는데, 분당지역 밑으로 가면 화면이 제대로 잡히지 않는다. 반면 타사 SBS는 화질이 매우 깨끗하다. 듣기로는 SBS에서는 경기 남부지방에 지상파 DMB용 송신기를 새로 설치했다고 한다. KBS에서도 경기 남부지방에 송신기를 설치하여 공영방송다운 서비스를 제공해 주기 바란다.

* 의견제시자 : 박두원

▣ 제작진의 답변

 ㅇ 현재 KBS는 수도권 남부지역을 cover하기 위해 관악산에서 전파를 송신하고 있으며, 보다 양호한 수신을 위해 일부 지역에 중계기를 설치했고(광교산, 성남 운중동, 안산, 광주) 앞으로도 설치할 계획(용인, 안성 등) 입니다. 말씀하신 사항은 광교산과 운중동에 설치된 중계기의 전파에 의해 cover될 것이며, 타사와 동일한 허가사항(출력 100W)으로 전파를 송신하고 있습니다. 보다 완벽한 수신을 위해 광교산의 출력을 증강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지만 이렇게 할 경우 충북 지역의 아날로그 TV(충주 KBS-1)와 혼신이 우려됩니다. 이점을 감안하여 출력을 결정한 사항이고 좀 더 면밀한 조사를 거쳐 출력을증강(500W, /또는 1KW)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어떤 길을 이용하시는지, 어떤 수신기를 사용하고 계신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방송사에서는 송신시설 구축 후에는 전파조사를 실시하며 그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양호한 수신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고, 실제 일반 수신기로도 수원<->서울 간 대부분의 도로에서는 끊김없이 DMB 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수신기의 성능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보는 것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