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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의 답변

1TV [KBS 930뉴스] 선물시세 보도 관련

2007.08.16
  • 조회
    2517

▣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7. 7. 25]

 

ㅇ 1TV [KBS 930 뉴스]

 

 -  부산지역에서는 오전 9시 30분 뉴스 중간에 부산권 뉴스를 전하고 있다. 대략 10분 정도 방송이 되는데, 뉴스 마지막 부분에 부일선물이라는 회사와 전화연결을 통해 코스피 선물, 국채선물, 달러선물 지수를 약 2분여간 방송하고 있다. 하지만 선물시세에 대해 뉴스로서 가치가 있다고 느끼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 까 의문이다. 왜 귀중한 뉴스 시간을 선물시세로 시간을 낭비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부산 KBS 게시판에 질문을 했더니 “관심 있는 사람들이 많고 경제 흐름에 대해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라는 답변을 받았다. 운영자의 답변대로 선물시세에 관심 있어 할 사람이 유달리 부산에만 많은지 의문이며 선물시세가 경제 흐름에 도움이 되는 정보라면 서울 쪽 방송이나 다른 지역의 뉴스에서도 선물시세가 당연히 방송되어야 할 것이다. 경제 흐름을 알기 위한 것이라면 차라리 아파트 매매가나 농수산물 시장의 채소, 과일의 당일 경매가를 알려주는 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코스피, 코스닥 시세도 도표하나로 간략하게 처리하고 있으니 현물시세도 이렇게 간략하게 처리해 주기 바란다.

 

 ※의견제시자 : 신동철

 


 

 

▣ 제작진의 답변

 

 부산에서 선물 시황을 930뉴스에 전해드리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증권선물 거래소의 본사가 부산에 있기 때문입니다본사가 부산에 있다고 무조건 해주는 것은 아니고 90년대 말 문현 금융센터 등을 중심으로 부산을 항만과 함께 금융중심도시로 육성하자는 차원에서 선물거래소 부산 유치를 추진해왔고 97년 대선공약으로 채택돼 결국 부산에 본사가 설립됐습니다이때부터 KBS부산방송총국도 지역 경제활성화와 공공기관인 선물거래소 발전 등을 위해 부산에서 나마 선물거래 시황을 전하자는 차원에서 선물 시황 코너를 <KBS 930뉴스>에 선물회사를 전화로 연결해서 시민들과 경제인들의 관심을 끌어왔습니다그 이후 증권거래소와 선물거래소가 통합되면서 통합 증권선물 거래소가 부산에 본사를 두게 됐고 선물거래소의 거래 품목도 늘어 선물 시세 코너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반시민들에게는 시간 낭비라는 지적이 옳을 수도 있지만 시카고 등 외국의 선물 거래소에서 보듯 선물거래소의 활성화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하필 부일 선물만 하느냐 하는 부분도 있으신데, 아침에 시황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선물회사들이 참여를 꺼리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본사가 부산인 부일선물이 부산지역 인력도 비교적 많고 지역경제를 위한 다는 차원에서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선물 회사가 일반물건을 파는 소비재 업체도 아니기 때문에 특정업체에 대한 광고라고 주장하기에도 지나치다는 판단에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저희 방송에 관심을 가져주신 점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이 같은 부분도 감안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방송에 대한 관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