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 [드라마시티] - 민원인의 번호 노출 관련
2007.08.13-
조회2353
▣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7. 8. 8]
ㅇ [인 터널, 8월 4일]
- 방송 중 본인의 휴대전화 번호가 공개되어 지금까지 100여 통이 넘는 전화를 받고 있다. 모자이크 처리도 없이 번호를 그대로 노출하여 피해를 준 제작팀의 무성의한 태도에 대한 해명과 신속한 처리를 요구하는 바이다.
※의견제시자 : 임성춘
▣ 제작진의 답변
○ 2007년 8월 4일 밤 11시15분 2TV 드라마시티 ‘인 터널’(연출 황인혁) 방송 중에 특정 시청자의 휴대전화번호가 공개되어 피해를 준 바가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는 제작과정 중에 전화번호의 실제 사용자 확인절차 없이 촬영을 진행한 제작진의 실수임을 인정합니다. 방송에서 불가피하게 전화번호를 노출시킬 경우 특정 사용자가 없는 번호나 스탭들의 번호를 이용하거나 혹은 후반 작업에서 해당 번호에 대한 모자이크 처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입니다. 하지만 이번 경우에는 업무경력이 거의 없는 신입 담당자(소품 스탭)의 경력부족과 업무미숙으로 말미암아 특정인의 휴대번호가 그대로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경위를 확인한 결과 다른 소품 스탭의 번호를 옮겨 적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음을 확인했습니다. 방송이 나간 후 두 명의 피해자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사실을 확인하고 정중한 사과를 했으며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다시보기 서비스 중단공지와 함께 피해상황을 알리는 등 제작진이 할 수 있는 사후처리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제작진의 관리소홀로 빚어진 상황에 대해 책임을 인정하면서 이와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방송에 대한 관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