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 수목드라마 [경성 스캔들] - 스페셜 제작 요청
2007.07.30-
조회3387
▣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7. 7. 25]
○ 경성스캔들의 시청률이 저조하다고 "사육신 스페셜"을 방송하는 것 같은데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드라마의 스페셜 방송은 납득하기 어렵다. 방송 전 관심을 끌지는 모르겠으나 경성스캔들을 애청하는 시청자들을 무시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본다. 사육신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최소한 지금 방영중인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에 대한 의견은 눈여겨보았으면 한다. 연장 방송 요청도 아니고 스페셜 제작 요청을 원하는 시청자가 수백 명에 달하는데, 이러한 의견이 꼭 수렴되기를 바란다. (154명)
※의견제시자 : 양숙영 외
▣ 제작진의 답변
○ KBS 드라마에 대한 애정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경성스캔들>은 지난 7월 11일(수) 아시안컵 축구본선 한국:사우디 경기 위성생중계로 인해 결방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예정된 16부작 마지막회가 8월 1일(수)에 방송되고 그 다음 날 목요일에는 후속 <사육신>의 제작과정을 소개하는 <사육신 스페셜>이 방송될 예정입니다.
드라마 종방 이후 드라마 제작과정 등을 소개하는 의미의 '스페셜'을 방송하는 것은 다소 예외적인 경우로서 <경성스캔들 스페셜>을 방송하지 못하는 것은 사전에 '스페셜'에 대한 기획이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의견에 부응하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한다고 해도 물리적으로 <경성스캔들 스페셜>을 제작, 방송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사육신>은 방송을 통한 남북교류과 남북한 평화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장기간의 남북협력을 통해 제작된 드라마입니다. 시청자들과 그와 같은 제작의도를 공감하기 위해 전반적인 제작과정을 소개하는 <사육신 스페셜>을 사전에 기획, 제작했고 <사육신> 본방송 시작 전에 방송하게 되었습니다.
그와 같은 상황을 널리 이해해주시고 후속으로 8월 8일(수)부터 방송되는 <사육신>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방송에 대한 관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