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 [웃음 충전소]-사전 양해 없이 촬영된 촬영 분 삭제 요청
2007.07.11-
조회1912
▣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7. 3. 21]
○ [막무가내 중창단]
- 며칠 전 대학로 횡단보도에 서 있다가 갑자기 누가 뒤에서 껴안아 깜짝 놀랐다. 돌아보니 개그우먼 김현숙씨였으며, 당황해 하고 있는데 옆에서는 카메라로 촬영을 하고 있었다. 매우 불쾌했지만 뿌리치고 어머니와 함께 횡당보도를 건넜는데 건너편에서 또 다른 카메라가 찍고 있었다. 사전 아무런 동의없이 마음대로 촬영을 해도 되는 것인지 불쾌하며, 이 또한 엄연히 초상권 문제라 생각된다. 양해를 구하는 말 한마디 없이 시민들을 웃음의 소재로 충당하면 그 뿐인지 제작진의 해명을 듣고 싶다. 시민들의 자존심을 짓밟는 행위이니 더 이상 개그의 소재로 남용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더불어 해당 촬영분량을 모두 삭제해 주기 바란다.
※의견제시자 : 전영인
▣ 제작진의 답변
○ 프로그램「웃음충전소」의 "막무가내 중창단" 코너 제작을 위하여 사전 동의를 구하지 않고, 촬영 중 불쾌하게 했던 부분에 대하여 사과를 드립니다. 촬영한 내용은 당사자의 요구에 따라 삭제하였으며 방송에 내보내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제작진은 웃음소재 발굴에 어려움은 있지만 보다 나은 프로그램 제작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방송에 대한 관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