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7. 6. 5]

○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KBS에서 특정종교의 봉축 법요식을 1시간 가까이 편성하는 이유가 납득되지 않는다. 우리나라에 불교 신자만 있는 것도 아닌데 다른 종교인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편성에 의문이 간다. 그렇다면 크리스마스에도 똑같이 이러한 중계방송이 편성되어야 함이 마땅할 것이나 그렇지 않았다. 봉축 법요식을 굳이 별도로 편성해야 하는 이유가 궁금하니, 이에 대한 제작진의 답변을 바란다.

▣ 제작진의 답변

○ KBS에서는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 중계방송을 단순히 종교적 행사의 중계방송으로 보지 않고 보존하고 계승해야할 우리 전통문화의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편성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봉축 법요식을 제외하고 부처님 오신날과 성탄절 특집을 비교해 보면 성탄절 특집이 양과 비율에서 훨씬 더 많음을 알려드립니다. >같은 의미에서 MBC에서도 해마다 봉축 법요식을 중계방송하고 있습니다.

방송에 대한 관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