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6. 11. 6]

○ 1TV [KBS 뉴스광장] - <집값 담합…멀어지는 꿈, 11월 4일>

 - 아파트 부녀회의 담합으로 인해 시세가 급등하여 서민들의 내집 마련 꿈이 멀어지고 있다고 보도되었다. 이와 관련해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한신 한진 아파트 화면과 함께 부녀회의 담합으로 부동산 업체에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하지만 이곳은 정작 부녀회라는 것도 없을 뿐만 아니라, 평당 700∼800만원 정도 하는 서울 시내 저가 아파트 중 한곳이다. 관련 없는 허위 사실을 어떤 근거로 보도한 것인지 이해되지 않는다. 입주민들 모두 화가 나 있는 만큼 오해를 불러온 KBS는 사과 및 정정 보도를 반드시 해야 할 것이다. 

                                              ※의견제시자 : 이병욱

▣ 제작진의 답변

 ○ 아파트 집값 상승을 부추기는 부녀회 담합 행위를 취재하던 KBS취재진은 지난 11월 3일, 담합 행위가 확인된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 한신 휴 아파트를 찾아갔습니다. 아파트 촬영 과정에서 한신 휴 아파트와 정문을 같이 사용하는 한진아파트가 촬영됐고 이 화면은 아파트 로고나 이름이 노출돼지 않은 상태로 9시 뉴스 등에 방송됐습니다. 지역이나 명칭 등이 특정돼지 않아 일반 시청자들이 해당 아파트를 인지할 가능성은 거의 없으나 해당 한진아파트 주민들이 화면 공개를 원치 않아 홈페이지 '다시보기' 화면 등에는 수정 편집한 화면으로 대체했습니다.

참고 : 시청자 의견을 제시한 이병욱(아파트 주민 인터넷 동호회 운영자)씨와는 이미 상호 이해가 이뤄진 상황이며 이 문제에 대해 더 이상 문제제기 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방송에 대한 관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