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6. 9. 12]

① 홈페이지상의 기획의도를 보면, 출연자들이 단계별로 적립한 장학금을 어려운 학생들의 교복마련과 참고서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되어있다. 하지만 방송에서는 그 사용처가 공개되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오락성과 공영성을 두루 갖춘 유익한 프로그램이나 장학금의 사용내역을 공개한다면 그 의미가 배가 될 것이다.

② 9월 11일(월) 녹화 방청객으로 동원된 딸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16시가 넘어도 녹화가 끝이 나지 않는다고 전화가 왔다. 많은 돈(6000원)을 주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장시간 녹화를 하는 것이면 점심식사라도 할 수 있게끔 녹화 도중 시간을 주는 것이 도리가 아닌가 싶다. 이렇게 장시간 어린 학생들을 혹사하는 것이 여간 불쾌한 것이 아니다. 방청객 동원 시 녹화시간이 장시간에 걸쳐 이뤄진다는 것을 사전에 알려주고 이에 따른 준비사항도 전달해 주는 것이 공영방송다운 처사일 것이다.
 

▣ 제작진의 답변

① <스타골든벨>에서 모여진 장학금은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를 통해 불우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2일 방송부터 이 내용을 고지한 바 있습니다.

② <스타골든벨>의 녹화는 보통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됩니다. 방청객 관리는 외부 업체에서 대행하고 있습니다. 대행업체가 방청객들에게 사전 고지를 하지 않아 발생한 일로 보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겠습니다.

방송에 대한 관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