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메인메뉴 바로가기 중간 콘텐츠 영역 바로가기 하단 푸터메뉴 바로가기

  • HOME
  • 시청자 의견 · 답변
  • 제작진의 답변

제작진의 답변

1TV [신 TV는 사랑을 싣고]- 출연 제의 관련

2006.07.19
  • 조회
    2271

 

▣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6. 7. 12]

 

○ [아름다운 용서] 


 
- 본 코너의 작가로부터 아내가 출연제의를 받았다. 본인과 재혼 전 가정에서 낳은 딸이 친모를 찾는다고 하였으나, 아내는 만남을 원치 않았고 그 사항을 제작진에게 전달하였지만 그 후로도 계속적인 회유의 전화를 여러 차례 받게 되었다. 하지만 현재 재혼을 하여 자식도 있는지라 이러한 전화를 받는 것만으로도 불쾌하였고 곤란한 점이 있어 당시 통화한 작가에게 사정을 전달하고 다시 전화를 드리지 않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런데 그로부터 두 달 후 역시 같은 프로그램 작가라 하며 같은 사항으로 방송 요청을 하였다. 분명 의사전달을 충분히 하였고 다시는 전화를 드리지 않겠다는 답변까지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전화를 건 작가의 말은 더욱 황당하였다. '자신은 처음 전화를 한다' '얼마 전 작가가 교체되었다' '제작사가 두 곳이 있어서 생긴 일 같다'는 등의 말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물론, 최근 많은 프로그램이 여러 외주제작사에서 제작되는 것은 알고 있지만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KBS만 각인이 될 뿐 방송에 대한 책임을 각각의 외주제작사로 보지는 않는다. 외주제작사의 프로그램 제작에 있어서도 정보를 공유하여 추후 이러한 방송 제작의 과정으로 인해 같은 피해를 받는 시청자가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

 



 

▣ 제작진의 답변

 

○ [경  위]


- 2006년 4월, 이OO씨가 [신 TV는 사랑을 싣고]  제작사 중의 하나인 '미디어파크사'에 전화를 하여 어릴 적 자신을 남기고 떠난  친 어머니를 찾아달라는 신청을 하였습니다.


- 사연을 접수한 미디어파크 제작진은 이혼 서류에 남아 있는 어머니의 주민등록을 추적 조회한 결과 현재 천안에 의견제시자와 부부로 살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 당시 <아름다운 용서> 코너를 담당했던 작가(2006년 5월 사직)는 집 전화번호를 확보하여 어머니와 통화 시도를 했으나 매번 현 남편이 전화를 받아 아내는 출연할 의사가 없다 라고 밝혔습니다.


- 수 차례 통화를 했음에도 본인의 의사를 확인 할 수 없던 작가는 결국 다시는 전화 통화를 하지 않겠다는 말을 하고 이 아이템을 접었으며 신청자에게는 어머니의 뜻을 차마 전 하지 못했습니다.

 

- 2006년 7월 10일, 신청자는 또 다른 제작사인 '해오름'에 어머니를 찾아 달라는 신청을 하였습니다.


- 해오름의 작가는 어머니 주민등록 번호를 통해 현 주거지를  확인하고 7월 11일 저녁 집으로 전화를 하니 의견제시자께서 2달  전 이미 끝난 일이 다시 반복 되는 것에 대한 불쾌함을 표명했습니다.


- 당황한 작가가 사과했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 [조치 결과]

 

- 2006년 7월 13일 오전 10시 40분, 담당PD는 의견제시자와 통화하여 사건의 경위를 파악, 확인했습니다.


- 의견제시자는 2달 전 마무리된 일이 같은 프로그램에서 또다시 전화를 했다는 사실에 분노하여 다시는 전화가 걸려오지 않도록 역정을 내었다고 합니다.


- 의견제시자의 입장에서 충분히 납득이 되는 일이기에 정중히 사과하고 차후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약속했습니다.

 

[제작사 관련]


- 미디어 파크 대표 및 해오름 제작국장과 통화하여 제작진이 무리한 섭외 및 출연 강요를 하지 않도록 강력 요구했습니다.


- 해당 연출진, 작가진과 통화하여 향후 아이템 정보 공유 원칙을 확립하고 개인의 사생활이 노출되는 프로그램성격을 감안하여 출연자들의 의지를 원칙적으로 존중할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 [담당 PD]


- 지금까진 제작진에서 섭외가 완료되어 추진되는 아이템만 보고가 되었으나 향후 이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으려면 섭외 중인 아이템까지 리스트를 작성하여 KBS 담당PD가 확보하겠습니다.

 

방송에 대한 관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