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 [무한지대 큐] - 사실확인 요청 건
200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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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6. 6. 2]
○ 2TV [무한지대 큐] <자동차 외형복원의 달인, 4월 17일>
- 지난 4월 17일에 소개된 '차량 복원의 달인' 조영수씨를 찾아가 차량 수리를 맡겼다. 방송에 나온 내용이 너무나 신기하여 찾아간 것인데, 조영수씨는 차량을 직접 수리하지 않는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수리 의뢰를 받은 뒤 이 차를 다른 카센터 측으로 넘겨 소개비로 이익을 챙긴다는 것이다. 방송을 믿고 일부러 찾아간 것인 만큼 KBS측에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제작팀은 정확한 내막을 재확인하여 이에 대한 해명을 바란다.
※의견제시자 : 한상수
▣ 제작진의 답변
○ 지난 4월 17일자에 소개된 자동차 외형복원의 달인(조영수) 은 시청자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훼손된 자동차 외형 복원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을 착안해 자동차 외형 복원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기획된 것입니다.
- 현행 국내 자동차 정비사업법상 출연자(조영수)의 공장은 차량의 부분 복원만 가능하고, 판금과 도색은 불가함에도 아이템을 구성, 편집함에 있어 출연자의 능숙한 기술을 보여주는 것에 치우쳐, 마치 자동차 외형 복원에 관한 모든 것을 출연자가 처리할 수 있는 것처럼 비춰져, 시청자에게 그릇된 정보를 줄 개연성이 있었습니다.
- 시청자(한상수)는 출연자(조영수)가 처리할 수 없는 도색과 판금 수리를 의뢰했고, 출연자(조영수)는 자신이 처리할 수 없는 건이었기 때문에 다른 공장에 보내야 했는데, 그 과정에서 시청자에게 사전 설명과 동의가 없이 진행되면서 시청자의 불만이 생겼습니다.
- 제작진은 시청자의 의견을 접수하고, 출연자에게 즉각 연락해 앞으로 합법적으로 직접 할 수 있는 부분과 할 수 없는 부분을 고객들에게 사전에 고지할 것을 촉구했고, 출연자의 약속을 받았습니다.
- 출연자(조영수)가 수리 의뢰를 받아 다른 공장으로 넘기면서 소개비를 받는다는 의혹을 제기한 부분은 제작진의 조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시청자(한상수)에게도 연락을 취해 제작진으로서 프로그램 제작상의 미숙함을 정중하게 사과드렸고 전후 상황을 자세히 설명함으로써,시청자는 수긍했습니다.
○ [무한지대 큐] 제작진은 향후 이런 류의 아이템 제작시, 정보가 과대포장 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