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메인메뉴 바로가기 중간 콘텐츠 영역 바로가기 하단 푸터메뉴 바로가기

  • HOME
  • 시청자 의견 · 답변
  • 제작진의 답변

제작진의 답변

2TV [비타민] - 방송의 내용의 정확성 요청 건

2006.06.16
  • 조회
    2586

 

▣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6. 6. 13]

 

○ 2TV [비타민] <소아건강-소아아토피, 6월 11일>

 
 - 출연 전문의가 아토피 피부에는 민간 요법보다는 약을 바르는 것이 좋다며 스테로이드제 연고를 바르는 방법을 상세히 알려 주었다. 하지만, 최근 스테로이드 연고의 장기간 사용에 대한 위험이 보도된 바 있다. 스테로이드 연고가 즉각적인 효과가 있어 습관적으로 사용하지만 피부에 악영향을 준다고 한 바 있다. 그런데 신뢰하는 건강정보 프로그램에서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언급하니 시청자는 무엇을 믿어야 할지 혼란스럽다. 아토피 환자 자녀가 있는 부모로서 외국에서는 사용을 금지한다는 약에 대한 위험성은 전혀 언급하지 않은 점에 경악했다. 이에 대한 제작진의 답변을 바란다.


※의견제시자 : 차선호(chabal44)

 

 

- 아토피 피부에 스테로이드 연고 처방을 받으라는 내용이 있었다. 그런데 스테로이드 처방은 현재 양방에서 내성에 따른 폐해 사례가 속속 접수되어 권고할 만한 방법이 아니라는 생각이다. 스테로이드 처방을 오래 받아서 치료과정을 일탈하지 못하고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는 수많은 사례를 쉽게 접할 수 있음에도 처방을 권고하는 것은 위험한 발언이라는 생각이다. 예방 의학적으로 생활습관이나 관리적인 측면을 다뤄 줬어야 했다. 방송의 영향력을 고려해 앞으로 보다 신중을 기해 주기 바란다.


※의견제시자 : 조성훈

 



 

▣ 제작진의 답변

 

○ 소아 아토피와 관련하여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는 부분에 대해서 일부 시청자가 반론을 제기하고 있으나, 이는 현재 의학계에서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부분이라 말씀드립니다.


   2TV [비타민 - 소아 아토피 편]에 출연한 전문가 나영호 교수는 경희대의료원 소아과 교수로서, 현재 소아 알레르기 호흡기학회 이사, 대한 천식 및 알레르기 학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이 분야의 전문가입니다. 일부 스테로이드 남용으로 인한 위험성은 방송에서도 경고한 바 있고, 초기에 시기를 놓쳐서 아토피가 악화되는 것을 잘 대처하고 스테로이드제의 올바른 사용법에 정보를 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스테로이드제보다 더 문제가 되는 것은 검증되지 않은 무분별한 민간요법의 남용으로 이로 인한 피해사례라는 생각입니다. 비타민은 현재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100여명 포진하여 의학정보의 감수가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오락적이기 때문에 전문적이지 않다는 편견은 수용하기 힘듭니다.

 


○ 그러나 이 문제는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이므로, 앞으로도 의학정보의 철저한 검증을 통해 더 신뢰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