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6. 5. 29]

○ KBS가 "2006 독일월드컵 개막식을 비롯해 본 경기를 수도권 지역에서는 5.1채널로 방송"할 예정이라는 기사를 접하였다. 타방송사(SBS)의 경우, 독일 현지에서 5.1채널로 만들어진 데이터를 받아 5.1채널 서라운드 오디오방송을 실시할 계획으로 5.1채널 돌비시스템 홈시어터를 구비해둔 가정이라면 전국에서도 가능하다고 한다.

지난 지상파 DMB 방송 실시 때도 수도권 지역에서 수신이 가능하여 반쪽 짜리 서비스를 제공하더니 이번 5.1 채널 방송 서비스 역시 수도권 지역에 국한되어 실망스럽다. "월드컵 방송 KBS"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지방에서도 월드컵의 생생한 현장을 느낄 수 있도록 5.1 채널 확대 편성을 바란다.

※의견제시자 : 천성훈
 

▣ 제작진의 답변

○  SBS는 수도권 지역민방으로서, SBS 신호를 수중계하는 지역민방의 5.1채널 방송에 대한 기술적 준비 정도에 따라 지역별로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5.1채널 방송을 우선 수도권에서 실시한 이후 전국서비스로 확대하고자 하는 것은 DMB 방송용 주파수 자원의 한계로 인한 정부정책과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5.1채널 방송의 경우 전체 디지털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설투자 및 주파수자원의 한계로 인해 우선 수도권의 시범서비스를 거친 이후에 전국권으로 확대할 수밖에 없는 형편임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방송에 대한 관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