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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의 답변

1R [라디오 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 - 시각장애인의 방송 참여 관련

2006.06.02
  • 조회
    2246

 

▣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6. 6. 1]

 

○ [시각장애인에게만 안마사 자격` 위헌 논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5월 31일]


 - 시각 장애인에게만 안마사 자격을 인정하고 있는 규정이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 이후 곳곳에서 항의 농성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관련 사안에 대한 찬·반 의견을 핸드폰 문자메시지로 받았다. 하지만 반대하는 입장의 대부분이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 장애인들인데, 문자로 의견을 받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 양측의 입장을 골고루 반영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강구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의견제시자 : 유용섭

 


 

▣ 제작진의 답변

 

○ 「라디오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에서는 청취자 참여코너인 '열린마당'에서 매일 전화를 이용한 참여, 휴대전화 문자메세지를 통한 참여, 인터넷 라디오 방송인 '콩'을 이용한 참여 등 세가지 방법으로 청취자 참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에 관한 주제를 다룸에 있어 찬반 양론이 존재하는 현실에서시각장애인만을 위해 기존에 매일 해오던 참여방법인 휴대전화 문자메세지를 하루만 받지 않는다는 것은 오히려 문제의 소지가 있고 청취자들의 참여 폭을 줄일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더구나 시각장애인들은 휴대전화 문자메세지를 사용할 수 없을 것이라는 일반의 통념과는 달리 5월 31일 방송에서 시각장애인들은 문자메세지를 통해 활발하게 참여를 했다고 분석됩니다. 본 프로그램에는 평소 15건 내외의 문자 메시지가 접수되고 있으나 당일에는 이례적으로 평소의 190배 정도가 되는 2,871건의 메시지가 접수됐으며 거의 대부분의 의견이 시각장애인의 입장에 공감하는 내용이었음을 볼 때 시각 장애인들의 참여가 활발하지 않았나 추측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일반전화 참여에 있어서도 시각장애인 2명, 시각장애인의 입장에 공감하는 비장애인 1명, 이에 반대하는 입장의 비장애인1명이 전화를 통해 방송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등 시각장애인들의 참여가 활발했습니다.

 

 앞으로도 장애인 등 우리사회의 소외된 사람들이 방송에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방송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방송에 대한 관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