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6. 5. 29]

○ 2TV 주말연속극 [소문난 칠공주]

 -  드라마 초반, 재미있는 가족 이야기로 전개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외모지상주의 조장, 혼전임신, 낙태를 가볍게 생각하는 내용 전개, 외도로 인한 가정의 위기 등 상식을 넘어선 내용일색으로 주말 저녁 온 가족이 시청하는 드라마의 소재로는 충격적이다.

    시대상의 반영을 넘어 비윤리적 비상식적 풍조를 조장하는 듯한 소재를 계속적으로 방송하는 제작진의 의도가 궁금하니 이에 대한 답변을 듣고 싶다. 앞으로 드라마의 중심 축을 이루는 이 같은 비현실적 갈등이 빠른 전개로 해소되어 다양한 삶의 의미를 제시해 주는 품격있는 방송이 되기 바란다.

※ 의견제시자 : 김강미 (jam7979)

▣ 제작진의 답변

○ 시청자들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제작진이 궁극적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극 초반, 가족간의 이해와 화합이라는 드라마의 최종목적을 위해 설정한 장치들이 가족 시간대의 시청자들에게 과도한 느낌을 준 부분이 있습니다. 제작진도 이러한 갈등의 증폭보다는 건전한 해소를 위해 진정 따스하고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어 갈 각오입니다.

앞으로의 전개 방향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쪽으로 전개 될 것이므로 계속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