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14. 4. 23.]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여러 시사분야의 뉴스를 퀴즈로 풀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즐겨 청취하고 있다. 그런데 21일(월)과 22일(화), 양일간 ‘세월호’를 겨냥한 듯 한 퀴즈가 출제되고 있다. 아직 실종자도 많고 21일부터는 본격적인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많은 국민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지켜보는 사고인데 이를 퀴즈 문제로 출제하니 사안을 가볍게 생각하는 듯이 느껴지기도 한다.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함이었겠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생각된다.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사고인 만큼 실종자나 유가족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주기 바란다.

▣ [1라디오부]의 답변

1R는 24시간 방송되는 채널로 재난방송만 하기 어렵고 청취자들이 정규편성을 해달라는 요구도 많았습니다. 더불어 우울한 것을 벗어나 활력을 느낄 수 있다는 반응도 많습니다.

세월호 관련한 문제는 현 상황에 동떨어지지 않게 퀴즈 프로그램임을 감안해 출제한 것이며,

출연자(청취자)와의 대화를 통해 해당 사건을 되짚어보고 안전의식을 조금이나마 고취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효과음을 사용하지 않는 등 최대한 차분한 태도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