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14. 4. 21.]

'세월호’ 침몰 사고의 선장 등 승무원 3명에게 도주와 증거인멸을 우려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보도했다. 구속과 관련한 인터뷰 장면에서 선장과 승무원들의 얼굴이 화면 처리되어 방송됐다. 범죄혐의가 확실시 되는 사람들에 대해 굳이 화면처리를 해줘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더욱이 이미 인터넷이나 다른 방송사의 화면을 통해 선장의 얼굴이 공개된 상황에서 화면 처리를 하는 건 의미가 없어 보인다. 인권이 중요하지만 많은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사건임을 고려해 선장과 승무원의 얼굴을 공개해 주기 바란다.

▣ [사회2부]의 답변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라고 하더라도 선장과 선원도 그들의 인권이 지켜줘야 하는 부분입니다. 보도국 차원에서 결정을 한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분노는 이해하지만 양해를 부탁하는 바 입니다. 현재 MBC에서도 화면처리 후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