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TV [생방송 실종 어린이를 찾습니다] 출연자 (어린이) 보호관련, 제작진의 답변
201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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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13. 12. 18.]
보호기관의 아이들은 대부분 아버지의 폭력을 견디지 못해 비밀리에 전학까지 와서 숨어 지내고 있으며 그 어머니들도 자녀와 함께 보호받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0월 0일 방송에서 실종 어린이를 찾는다는 내용으로 보호소에 있는 아이의 사진과 아이의 정보가 나왔다. 방송이 나간 이후로 학교와 주변 지인들로부터 연락이 와서 아이가 많이 불안해하고 있다. 아이를 실종 신고하고 방송으로라도 찾고 싶은 부모의 안타까운 마음은 이해한다. 하지만 단순 실종이 아닌 아동학대나 가정폭력 등으로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상세한 확인도 하지 않고 부모가 실종신고를 했다는 이유로 방송을 통해 실종 아이를 찾도록 도와주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실종된 아이가 맞는지 정확히 파악한 후 방송해 주기 바란다.
▣ [협력제작국]의 답변
국가기관인 경찰청에서 실종 아동 자료를 받아서 방송을 제작합니다. 실종 아동의 아버지가 경찰청에 실종 신고를 한 것입니다. 0월 0일 민원인의 신고로 현재 홈페이지 다시보기 서비스는 중단되었습니다. 제작진은 방송 제작을 하므로 해당 사안은 경찰청에서 결정하는 문제입니다. 부모가 실종 신고를 하면 경찰청에서는 실종된 아이를 조사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과거 가정폭력 여부나 성향에 대해서는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현재 신고가 접수된 상태이니 경찰청에서 더 조사를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