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TV [KBS 뉴스9] 잘못된 자료화면에 대한 제작진의 답변
2013.03.14-
조회1401
▣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13. 3. 6.]
스마트폰 금융거래 보안이 허술하다고 보도하면서 자료화면에 ‘일본해’가 표기된 지도가 나왔다. 최근 독도 영유권 문제뿐만 아니라 ‘동해’의 국제적 표기 문제는 일본과의 오랜 대립이다. ‘동해’ 표기의 민족적 당위성에 대해 보도해 왔던 KBS 뉴스에서 이 같은 자료화면이 나온 것은 대한민국 공영방송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방송의 영향력을 고려했다면 해당 자료화면을 사용할 수 없었을 것이며, 편집 과정에서 수정이 가능했던 일이다. 이런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자료화면 사용과 최종 편집에 각별히 주의해 주기 바란다.
▣ [뉴스제작부]의 답변
해당 그림은 본사가 갖고 있던 자료 그림을 활용한 것이 아니라 취재 중에 인 터넷 보안업체의 모니터 화면을 촬영한 것입니다.파밍 애플리케이션의 출처를 추적한 결과,해당 서버가 일본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화면으로서 해당 업체가 구글앱을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편집 중에 취재기자와 편집자, 편집 데스크 등이 화면을 확인했지만, 워낙 작은 글씨로 적혀 있어 파악되지 않았습니다.'일본해' 표기가 방송된 사실을 파악하고 방송 당일 즉시 재편집을 통해
인터넷 다시 보기 등에 '일본해' 부분이 드러나지 않도록 조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