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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의 답변

1TV [6시 내고향] 빙어를 날것으로 먹는 장면에 대한 제작진 답변

2012.02.07
  • 조회
    2776

▣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12. 1. 31]

 

빙어는 1급수인 청정지역에서만 살고 있어 안심할 수 있다며, 빙어를 날것으로 먹는 장면이 나왔다. 그런데 예전에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에서는 오염된 물에서 사는 빙어가 축제 현장에도 공급된다고 방송한 바 있다. 공영방송 KBS에서 이처럼 혼동을 일으키는 방송을 한 것에 대해 실망스럽다. 또한, 정말로 날것으로 섭취해도 건강상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인지 제작진의 명확한 답변을 바란다.

 

 

 

▣ [교양국]의 답변

 

저희 방송에 많은 성원과 관심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빙어 등 물고기를 생으로 먹는 것에 주의하며 방송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보내 주신 글의 내용과 같이 빙어의 서식환경과 그로 인한 안정성 문제는

이미 오래전부터 논란이 되어왔던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6시내고향] 팀에서 인제 빙어를 소개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빙어의 서식환경

   : 과거 2009년, KBS [소비자 고발]에서 다루었던 인제 빙어의 서식환경과 관련된 문제는

     빙어의 서식 환경이 수질보다는 수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특별히 깨끗한 물이 아닌 곳에서도 빙어가 자랄 수 있고,

     이를 생으로 먹었을 경우 안전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VCR을 통해 소개하는 인제 빙어가 소양호 최상류 (수도권 상수도 수원지)에서

     자라는 빙어에 국한된다는 점을 자막과 내레이션을 통해 충분히 명시 하였습니다.

 

2. 인제 빙어 축제에 사용되는 빙어의 안전성

   : 인제군을 통해 확인한 결과, 몇 해 전 인제군쪽에도 이와 같은 문제가 제기된 바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인제군에서는 매년 축제 개최 전 강원도 보건 환경 연구원을 통해

     축제에 사용 될 빙어를 철저하게 검사하고, 그 결과를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하고 있습니다. 또 타 지역 빙어의 유입과 그로 인한 문제 발생에 대비해

     타 지역 빙어의 유입을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했습니다.

     (201216일자 인제군의 검사 결과 공문서 확인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