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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의 답변

2TV [스펀지 0] 잘못된 방송내용에 대한 지적

2011.08.29
  • 조회
    1940

▣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11. 8. 22]

 

2TV [스펀지 0] <인간은 유일하게 아름다워지고 싶어하는 존재다> (8월 19일)

 故 마이클잭슨(Michael Jackson)이 ‘외모 콤플렉스’와 그에 따른 성형수술 후 부작용에 시달렸다는 내용이 방송되었다. 그는 '백반증'에 걸렸었고, 광고촬영 중에 부상으로 수술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정확한 사실이 아닌 루머를 바탕으로 그가 ‘성형중독자’인 것처럼 방송한 것은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이자 사실관계에 있어서도 명백한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대한 제작진의 사과와 해명을 요구한다. (10명)

※의견제시자 : 권정은

 


 

  ▣ [예능국]의 답변 

 

스펀지 제작진은 위의 시청자 의견과 관련, 제작시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참고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지난 2010년 11월 9일자 한국일보에 <마이클 잭슨 모친 “우리 아들은 성형중독자였다” -윈프리 쇼서 증언>이라는 기사가 보도되었습니다.

이 기사에 따르면 [故 마이클 잭슨의 어머니인 캐서린 잭슨은 2010년 11월 8일 미국의 유명 토크쇼인 오프라 윈프리쇼에 출연하여 “마이클 잭슨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스스로 못 생겼다고 생각했다”며 “어느 날 코를 성형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캐서린은 “잭슨이 성형을 계속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성형의사에게 거짓으로 코 수술을 한 것처럼 해달라고 부탁을 했을 정도였다”고 회고했다.]고 마이클 잭슨의 성형중독에 대해 보도했다.

또한 스포츠서울닷컴(2010년 11월 10일자)에 따르면 故마이클 잭슨 어머니는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잭슨은 외모에 불만이 많았다. 못 생겼다는 생각에 고통스러웠다”, “콤플렉스를 없애기 위해 성형수술을 하기 시작했다”, “처음 성형 했을때는 중독이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심각한 수준이었던 것 같다”, “잭슨은 흰 피부에 걸맞는 코를 가지고 싶어했다. 원하지 않는대로 되지 않아 실망한 적이 많았다”, “본래의 모습을 잃고 끊임없이 변해가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잭슨에게 성형수술을 중단할 것을 권유했다” 등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스펀지] 제작진은 성형에 관한 자료 등을 검색, 수집하던 과정에서 故마이클 잭슨의 성형에 대한 기사 및 마이클 잭슨 어머니가 아들성형에 대해 말한 위의 인터뷰 기사 등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故 마이클 잭슨의 성형에 대한 증언자가 그 누구도 아닌 어머니라는 것과, 어머니가 고인의 명예를 일부러 떨어트리기 위해 허위의 사실을 이야기하지 않을 거라는 점에서 위의 어머니 진술이 상당히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