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동안 KBS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보기, 다시듣기 등 여러 가지 유익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청자이자 청취자이다. 보통 인터넷 이용 시 본인은 파이어폭스 웹브라우저를 이용한다. 하지만 KBS 홈페이지를 이용 시에는 MS사의 IE브라우저를 이용해야 했다. 다시보기, 다시듣기 혹은 게시판 이용할 때 당사의 홈페이지가 특정사의 웹브라우저에만 최적화되어 디자인되었기 때문이다. 몇 년 동안 수차례 게시판을 통해서 개선을 요청했지만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최소한 새로운 서비스 도입 시는 웹표준화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를 기대했는데 몇 달 전 시작한 라디오 tune같은 서비스에서도 역시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에서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KBS는 공영방송으로 전 세계의 동포들과 한국에 관심을 갖고 있는 외국인이 자주 웹사이트를 찾을 것이다. 특정 웹브라우저에만 최적화시킨 디자인으로 비 MS 이용자들을 차별하지 말기 바란다. 전 세계적으로 이미 대부분의 사이트는 국제적인 웹 표준화를 지켜서 디자인돼서 어떤 브라우저 환경에서도 동일한 조건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넷 강국이라는 한국의 제일 공영방송의 웹사이트가 국제표준까지 무시하며 특정 브라우저의 서비스를 강요하지 말기 바란다. 이를 모두 한꺼번에 개선하려면 많은 비용과 인력,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최소한 새로 시작하는 서비스나 프로그램, 게시판 등은 국제적인 웹 표준화에 맞추어서 디자인해 주기 바란다.

※의견제시자 : 이성호

▣ 제작진의 답변 [뉴미디어사업팀]

KBS는 현재 이용자들이 사용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KBS홈페이지에 접근하여 콘텐츠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웹표준화 적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만, 방대한 사이트 규모에 따라 이용량이 많은 메인페이지, 섹션페이지 순으로 순차적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음을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Tune서비스를 포함하여 향후 신규 사이트 개발 시에도 웹표준화 코딩 적용을 확대하여 파이어폭스 등 MS사의 IE브라우저 이외의 브라우저 이용자들께서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