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 [아내와여자] 촬영으로 인한 영업에 불편
2009.02.05-
조회3331
▣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9. 2. 3]
ㅇ 2TV 아침드라마 [아내와 여자]
2월 1일 평촌 이마트 건너편에서 촬영을 했고 본인은 그 근처인 동우베스티움오피스텔에서 오렌지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촬영 당시 촬영에 방해가 된다고 하면서 본인의 가게에 온 손님들의 차를 주차시키지 못하게 하는 바람에 당일 매상에 큰 타격을 입었다. 촬영하는 것은 좋은데 왜 무관한 사람들까지 피해를 입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담당자의 정확한 답변을 듣고 싶다.
※의견제시자 : 황기웅
▣ 제작진의 답변 [드라마제작국]
- 우선 촬영 진행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2TV 아침드라마 <아내와 여자>는 내용의 특성상,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의 생활 터전을 배경으로 촬영하기에 시민들에게 촬영 진행 상 불편을 끼쳐드릴 수 있는 점, 늘 유념하고 있습니다. 야외 촬영의 최우선 원칙은 주변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유관기관으로부터 충분한 협조와 양해를 구하는 것으로 삼고 있습니다.
- 고충을 호소하신 “손님들의 차를 주차시키지 못하게 하는 바람에 당일 매상에 큰 타격을 입었다” 라는 부분에 대해 현장 책임자에게 확인한 바, 해당구역은 안양시 도심의 교통요지로서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므로 원래 주차가 안 되는 곳이고, 제작진이 현장촬영을 진행하면 호기심을 보이는 많은 차량들의 주정차 위반이 급증하여 주변의 교통체증과 소음을 야기할 수 있어, 이에 현장 진행요원들이 주변 교통정리를 하였다고 합니다. 이는 고충처리를 접수하신 신청자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서도 확인받은 사항입니다.
- 장시간 진행된 촬영에 대한 양해의 뜻으로 현장 스텝들의 간식을 해당 편의점에서 구입하는 등, 나름의 성의를 보이고자 하였으나 충분히 양해를 얻지 못해 발생한 고충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하며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