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TV [KBS 뉴스 9] 정비업체 운영 왜곡에 항의
200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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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8. 12. 1]
ㅇ 1TV [KBS 뉴스9] <취재현장 중고차 엉터리 성능 점검 ‘심각’, 11월 25일>
중고차 엉터리 성능점검 실태에 나온 정비업체이다. 보도에서 자동차매매업자가 요청하면 백지성능검사표를 단돈 5천원에 FAX로 보내준다고 하였는데 당시 전화를 한 사람은 이러한 내용을 전혀 이야기한 적이 없다고 한다. 돈을 받았는지 여부도 정확하게 확인하지도 않고 없는 사실을 있는 것처럼 보도를 하여 그 피해가 크다. 이렇게 정비업체를 매도한 것에 대해 전국의 정비업체가 분노하고 있다. 잘못된 보도에 대해 정정하기 바란다.
▣ 제작진의 답변 [사회팀]
시청자상담센터에 항의해온 사람은 조정인 기자 리포트를 통해 업소가 노출된 정비업체 사장임. 이 사장은 보도로 인해 자신이 업계 내부 사정(성능검점 조작)을 외부에 공개한 셈이 됨으로써 곤경에 처했다며 항의겸 하소연을 위해 KBS 시청자상담센터를 찾은 것으로 보임
이와 관련, 문제의 보도를 한 조정인 기자에게 성능점검 조작이 엉터리라는 정비업계 내부 비리를 제보한 사람(자동차 보증협회 관계자)의 신원이 방송 이후 해당 지역 업계에서 노출됨. 정비업체 사장은 이 제보자를 확인하고 제보자와 갈등을 빚는 과정에서(왜 그런 내용을 제보했느냐 등) 감정이 격해지자 시청자상담센터를 연결해 조정인기자를 찾음. 마침 조정인기자와 전화연결이 되지않는 사이 시청자상담센터에 ‘정정보도’ 운운하며 항의를 표시함.
결론은 이 민원인이 시청자상담센터에 ‘정정보도‘ 운운했으나 조정인 기자가 확인한 결과 ’실제로 정정보도를 요구할 생각은 없다’고 답했다는 것임. 조정인기자가 일련의 취재내역을 밝히며 저간의 사정을 설명하자 전면 수긍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