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음성 이상에 대한 불만
2008.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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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8. 12. 1]
ㅇ [라디오 음성] 관련
운전 중에 97.3Mhz 방송을 볼륨 5로 계속 듣다가 방송에서 외부 사람과 전화 연결을 하게 되면 갑자기 소리가 잘 안 들린다. 조금 후 전화 연결이 끝나면 다시 볼륨소리가 커진다. 이렇게 되면 운전 중에 계속 볼륨을 조절해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 이런 현상은 97.3Mhz 뿐만 아니라 KBS 라디오 모든 채널에서 나타나고 있다. 또한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이런 불편함을 똑같이 겪고 있는 상태이다. 이런 부분은 방송국에서 충분히 보정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기술력이 안 되는 것도 아닐 텐데 왜 조치가 되고 있지 않은지 궁금하다. 관계 부서에서는 관련 사항을 하루 빨리 확인하여 청취자의 불편함을 해소해 주기 바란다.
※의견제시자 : 양재관
▣ 제작진의 답변 [품질관리팀]
항상 라디오를 애청해 주시고, 애정어린 관심을 표시해 주시는 청취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불편을 끼쳐드린 점 또한 사과드립니다.
전화 연결시 볼륨이 작아지는 현상을 확인하기 위해서, 12월1일부터 12월10일까지 전화연결용 장비의 상태를 정밀 점검하고, 오디오믹서의 전화연결 채널의 조정수치들을 변경하는 등 다양한 청취 환경에서 최적의 수신감를 유지할 수 있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술적으로 전화신호의 특성과 다른 음성신호의 특성을 동일하게 유지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전화는 단순히 음성 신호의 전달만을 목적으로 개발된 통신장비로써 방송국에서 사용중인 음향장비와 비교시에 그 특성이 가장 낮은 기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화를 자주 사용하는 것은 음질보다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라디오 방송의 특성이라고 생각됩 니다.
또한 청취자들의 다양한 청취환경에 맞추어 라디오방송을 제작 송출하기 위해서, 모든 방송 장비들을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규정한 표준 규격에 맞추어서 운용하고 있습니다만, 잡음이 없는 좋은 음질의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서 제작환경에서 볼륨을 상당히 높게 조정하여 장기간 진행하다보면, 볼륨을 적게 놓고 청취하는 분들의 불편을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화 연결장비의 상태를 점검 보수하고, 라디오 프로그램의 품질을 높이기 위하여 일정기간의 프로그램에 대해 집중적으로 모니터하여 부적절하게 운영하고 있는 사항들을 개선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저희 KBS라디오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