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인의 마음이 바뀌어 거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개료 부담과 관련한 내용을 상담하며, 법적으로는 주지 않아도 된다는 전문가의 설명이 있었다. 하지만 진행자가 “중개업자를 안 볼 것 같으면 수수료를 안 줘도 되고 자주 보게 되면 인정상으로 줘야할 것 같다”라는 이야기를 하였다. 이는 중개업자를 폄하하고 놀리는 듯한 표현으로 들렸다. 또한 부동산 수수료는 6억원을 기준으로 6억원 이하의 거래는 0.4-0.6%, 6억원 이상은 0.9% 이내로 적용된다고 하였는데, 6억원 이하도 토지나 상가는 0.9%를 받을 수 있다. 이러한 부분은 설명하지 않고 단순히 6억 이상과 미만의 수수료율만 알려주는 것은,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 방송 내용이 전반적으로 중개업자들을 마치 사기꾼처럼 묘사하는 것 같아 상당히 불쾌하며 그릇된 인식을 심어주지 않을까 우려된다. 사과 방송을 하지 않으면 공인중개사협회차원에서 서명을 받아 항의할 것이다.

※의견제시자 : 정덕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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