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 [스펀지2.0] 마술업계의 존속 위협하는 방송에 항의
2008.08.18-
조회2200
▣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8. 7. 30]
ㅇ 2TV [스펀지2.0]
마술인 권익보호 위원회의 최우석입니다. 현재 스펀지에서 1월부터 6월까지 방송하였었던 마술비밀공개코너에 대한...4주간을 쉬고 2주전부터 여름방학 특집이란 코너로 부활시킨 마술관련 코너에 대한 고충을 말씀드립니다. 1월~6월 까지 방송되었던 내용들로 인하여 마술인들은 심각한 상황들을 맞았습니다. 몇몇 업체에서는 마술과 관련된 행사들이 스펀지방송으로인해 클라이언크들이 호기심이 떨어졌다..라는 이유로 공연들을 취소하는 상횡들이 벌어졌었으며 이에 마술인들은 마술인 권익보호위원회라는 모임을 만들어서 적극 스펀지제작진들과 대화창구를 열어서 좋은 방향을 모색하려하였으나 제작진들은 마술코너 중단 이라는 의견을 밝혔음에도..신문에 코너중단이라는 기사가 나가게되자 그런말을 한적없다며 발뺌을 해서 결국 기자회견까지 열며 마술인들은 방법을 찾아다녔습니다.
공개된 마술중 저작권에 위배되는 마술을 두가지 이상 확인하였으며 마술인들은 매주 토요일에 전국에서 동시간대에 스펀지 마술관련코너 폐지를 요하는 서명운동및 방송이 깨어버린 마술에 대한 꿈을 되찾기위한 길거리 홍보공연을 하였으며 방송이 4주간 진행되지않아서 그 홍보공연도 멈추었었지만 2주전부터 다시 마술관련 방송을 하면서 1주전에 방송중 "드롭링" 이라는 마술도구를 공개함으로 한 업체가 1,000개의 드롭링 주문이 취소가 되어버리는 물질적인 피해까지 생기게 되었습니다. 현재 제작진이 주장하는 마술의 대중화를 위한 컨셉과는 다른 의도로 방송들이 지속되어왔기에 이에 마술인들은 마술관련 코너를 주장하는것이며 긴 시간동안 마술인들에게 너무많은 고통을 주었던 제작진들의 사과방송및 사과문을 요하는 바입니다. 전화통화시에도 방송국제작진이라는 높은위치에서 마술인들에게 좋은모습을 보이지도 않고, 지속적으로 상처만을 안겨주고있습니다.
마술인들역시 대한민국의 국민들입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일원인 마술인들이 마술에 관련된 방송으로 상처를 입고 고통을 받는다면...그 이유자체가 방송컨셉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 아닐까요? 진정 마술의 대중화를 꾀하며 부흥을 일으키는 컨셉이라면..마술인들 너나할것 없이 스펀지를 도와주어야 가능한것이겠지만..지금 현 상태는 그런 컨셉으로 보기도 힘든것입니다. 2주전 보도자료엔 마술학과 교수진들과 협의한 교욱/과학마술으 컨셉이다라는 보도자료가 나왔는데 방송에 출연한 전문가는 서일대학 레크레이션과에서 마술강사로 강의를 하는사람이 나왔습니다. 이런식으로 자신들의 입장을 보호하려는 제작진들이 대체 무슨 권리로 마술의 대중화를 꾀하겠다라는것인지 의문스럽습니다. 패널들의 거침없는 말들로 인하여 마술이라는 장르가 "사기" 성에 가깝게 표현되기도 부지기수이며..한 패널에 의해서는 마술도구의 비밀이 폭로되어 그 마술도구 자체가 더이상의 효과를 볼수없게 사장시킨 사례들도 있습니다. 더더군다나 세계마술계에선 지금의 이 상황에 대해 촉각을 모으고있으며 현재 우리나라의 젊은 마술사들이 세계대회에 나가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둠에도 불구하고 손가락질을 받으며 부끄럽게 고개를 숙이고 마치 죄인이 된듯한 모습입니다. 이것이 스펀지 마술비밀공개 코너가 마술인들에게 행한 행위입니다. 이에 마술인 권익보호위원회는 더이상 스펀지에서 마술관련코너를 멈추길 바라며 진실성있는 마술인들에 대한 사과문을 원하는 바입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역시 팔이 안으로 굽지 않길 바라며 근본적인 문제점들이 어떤것이며 마술인들이 방송으로 입은 상처 고통에 대하여 심각하게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세계적인 마술사 프란치하라리의 의견을 보냅니다. 마술인들은 마술인으로서 살아가고플뿐입니다. 감사합니다.
최우석 올립니다.
※의견제시자 : 최우석(마술인 권익보호 위원회)
▣ 제작진의 답변 [예능2팀]
'마술인 권익보호 위원회'의 최우석 님의 고충처리 민원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변드립니다.
ㅇ 마술 아이템 관련한 스펀지 제작진의 입장은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듯이 일관된 것이었습니다. 마술비법을 공개하는 많은 인터넷 사이트들과 관련 책들이 범람하는 환경아래서 더 이상 마술을 신비감의 대상으로만 봐달라는 것은 마술 발전에 도움이 되지않는다는 생각입니다.
ㅇ 따라서 일부 비법을 공개하고 새로운 마술을 보여줌으로써 관객들과의 두뇌싸움을 하고, 마술계의 스타를 육성해서 전체 마술시장을 키우는데 일조하자는것이 스펀지의 마술아이템 기획의도였습니다.
ㅇ 하지만 일부 피해를 주장하는 분들이 있으므로 그 의견들을 제작에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윗글
위
-
아랫글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