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TV [21세기 신운동웰니스 당신의 뇌를 바꾼다] 사례자 선정 관련
2008.08.04-
조회2230
▣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8. 7. 28]
ㅇ 1TV [21세기 신운동웰니스 당신의 뇌를 바꾼다]
방송내용 중, 하루 활동량과 스트레스 정도를 알아보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1년 이상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사람, 다섯 명을 선정했다. 소개된 5명 중 이광희란 사람이 출연하였다. 그러나 본인이 알고 있는 이광희씨는 평소에 운동 마니아일 정도로 엄청난 운동량을 자랑하는 사람이다. 도대체 어떤 선정 기준을 두고 이 같은 인물이 선정되었는지 궁금하다. 더욱이 배드민턴 마니아인 그는 한솔교육 6월호 사보에까지 실린 바 있다. 이런 사실을 알고 시청한 입장에서는 이번 내용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다.
※의견제시자 : 민윤숙
▣ 제작진의 답변 [스포츠취재제작팀]
저희 프로그램은 운동의 신체적-심리적 효과를 국내외의 다양한 실험결과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입증한 과학다큐멘터리입니다. 따라서 프로그램의 정확도와 신뢰도가 생명이기 때문에 기획단계에서부터 마무리에 이르는 제작 전과정이 스포츠과학계와 의료계 전문가들의 감수 속에 진행됐음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직장인 4주 운동 프로젝트는 설계에서부터 분석까지 체육과학연구원(이곳은 국가대표선수들의 운동능력을 측정하고 운동프로그램을 처방해주는 곳임-태능선수촌에위치)의 성봉주 박사와 인하대 체육교육과 김병준 박사님이 진행하셨습니다.
평소 운동습관에 대한 측정은 성봉주 박사님께서 직접 만드신 '운동(생활)습관에 관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질문지 항목을 보면
"최근 1년간 주 3회 이상 1회당 3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계십니까?"
1)예 2) 아니오
"지금 운동을 하고 계시다면 주당 몇 회, 한 회 몇 분씩 하고 계십니까"
1)주 5회이상 1회당 30분 이상
2)주 3회 30분 이상
3)주2회 30분 이상
4)주1회 1회당 30분 이상
등의 항목이 있는데 이광희 씨는 최근 1년간 주 3회 이상 1회당 30분 이상의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고, 운동은 하지만 주 1회, 30분 이상 운동한다고 답하셨습니다. 설문조사로 1차 대상자 후보군을 뽑은 뒤, 심층 면접을 통해 이광희 씨가 평소 배드민턴을 친 다는 사실도 접수했지만, 주말에 한 번씩 한 달에 3번 정도 배드민턴을 친다고 하셨습니다. 한 번 칠 경우엔 두 세시간 씩 오래 친다고 하셨구요. 하지만 이런 운동 습관은 저희가 측정하고자 했던 '규칙적 운동군'에 속하는 유형은 아니었습니다. 즉 배드민턴을 좋아하고 잘 치지만 현재 생활 속에서 규칙적인 운동 (통상 3회 이상, 회당 30분 이상)을 하고 있지는 않은 것입니다.
특히 이광희 씨는 다층적으로 측정한 스트레스 평가에서 모든 항목에서 스트레스 정도가 심한 것으로 측정돼, 규칙적인 운동이 부족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으로 평가돼 이번 프로젝트의 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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