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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의 답변

2TV [해피선데이 -이 맛에산다] 퀴즈문제 오류 지적

2008.07.31
  • 조회
    2737

▣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8. 7. 16]



ㅇ 2TV [해피선데이] <이 맛에 산다 (7월 13일 방송)>

 

- 김연아 선수가 약한 점프를 트리플 악셀이라고 한 부분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를 바란다. 이것은 축구선수 박지성의 약점을 골키퍼라고 한 것과 다름없다. 트리플 악셀은 3바퀴 반을 도는 고난위도 점프기술로, 남자 선수들 중에는 트리플 악셀을 뛸 수 있는 선수가 많지만 여자 선수들 중에는 현재 구사할 수 있는 선수가 손에 꼽을 정도이다. 동계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고, 해외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김연아 선수의 사기진작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문제를 출제하고, 정답으로 처리한 것은 명백히 문제가 있다. 러시아에서는 김연아 선수를 천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선수라고 극찬을 하는데, 어떻게 공영방송에서 김연아 선수의 약점이라며 방송할 수 있는지 실망스럽다.(2명)

 

- 방송 중 게스트들에게 낸 퀴즈 문제에서 피겨 기술 중 김연아 선수가 제일 약한 부분이 트리플 악셀이라고 나왔는데 질문 내용이 틀렸다고 생각한다. 3바퀴 반을 도는 트리플 악셀은 남자 피겨선수들이나 가능한 고난위도 기술이라 일반 여자 선수들은 시도하고 있지 않고 김연아 선수도 다른 부분이 완벽하기 때문에 굳이 시도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국가적인 관심인 김연아 선수와, 피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알고 있는 상식적인 내용을 가지고 충분한 확인절차 없이 잘못 내보내는 것은 공영방송으로서의 책임감이 부족했던 것 같다. 이와 같은 책임없는 발언에 대한 정정방송이나 사과방송을 바란다. (3명)


 

 

                                         


 

 ▣ 제작진의 답변 [예능1팀] 

 

 

 

‘해피선데이’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해피선데이 - 이 맛에 산다’ 7월 13일 방송에서 숫자 ‘3’을 주제로 문제를 출제하던 중 ‘트리플 악셀’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퀴즈 문제의 정확한 내용은 “국민 여동생 김연아 선수는 점프의 교과서로 불릴 정도로 화려한 기술을 자랑한다. 하지만 유독 ‘트리플 악셀’ 점프에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였습니다.

퀴즈 문제 출제 과정에서 국민 여동생으로까지 불리우는 우수한 선수와 관련된 문제를 내고자 했을 뿐, 김연아 선수에 대한 기량이나 실력에 대한 비하나 폄하의도, 왜곡에 대한 의도는 추호도 없었습니다. 트리플 악셀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아보려 했던 문제였기에 그렇습니다.

 

제작진 모두 아니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그녀의 실력과 노력을 믿고 있으며 메달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선수이기에 더욱 더 그런 의도는 없었다고 말씀드립니다.

 

또한 김연아 선수의 천재성과 노력이 연일 신문기사로 나오면서, 김연아 선수와 ‘트리플 악셀’에 대한 기술력 분석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서 다음 시즌부터 ‘트리플 악셀’에 대한 배점 강화를 밝혀, 이후 김연아 선수의 연습 행보에 더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우리 제작진 모두는 그녀가 더욱 더 매진하여 더 큰 성과를 거두기를 희망합니다.

 

앞으로 제작진은 퀴즈 문제 출제에 있어서 좀 더 신중을 기하고, 시청자 분들이 오해할 수 있는 내용의 퀴즈 문제는 다루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