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 [생방송 시사투나잇] 초상권 침해 관련
200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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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8. 6. 25]
ㅇ 2TV [생방송 시사투나잇] <우열반, 0교시에 멍드는 교실, 6월 17일, 7월 9일>
방송에 나온 대구 B고등학교 학생이다. 촬영 당일 교무실 앞에서 반성문을 쓰고 있었는데, 이 장면이 방송에 나왔다. 아무리 모자이크 처리가 되었다고는 하나, 알아보는 사람들이 있어 방송에 나왔다고 전화가 오고 있다. 학교에서 벌 받는 것도 창피한데, 공개적으로 방송에까지 나와 불쾌하다. 취재진이 앞에 있어서 선생님을 기다리고 있는 줄만 알았지 몰래 촬영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아무리 학생이지만 촬영 가능 여부도 묻지 않고 마음대로 방송을 한 제작진에게 화가 난다.
※의견제시자 : 박민지
▣ 제작진의 답변 [시사정보팀]
우열반과 0교시 등의 문제점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복도에서 벌받는 학생의 모습이 방송되었습니다. 초상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제작의 기본지침에 따라서 신분을 확인할 수 없도록 모자이크 처리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변사람들이 알아보아 불쾌하고 화가 났다는 호소에 공감하면서 시사투나잇 홈페이지 다시보기 코너에는 모자이크를 더욱 강하게 했고 심심한 사과의 뜻을 전합니다. 앞으로는 초상권보호에 더욱 유의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