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사전과 백과사전을 비롯한 자료에 따르면 조선 세종 때 왜인(倭人)들의 왕래를 허가한 세 포구(浦口). 지금의 부산진(釜山鎭)에 해당하는 동래(東萊) 부산포(釜山浦), 지금의 경남 진해시에 해당하는 웅천(熊川) 내이포(乃而浦:薺浦), 지금의 경상남도 방어진(方魚津)과 장생포(長生浦) 사이에 해당하는 울산 염포(鹽浦) 등을 말한다. 여기서 웅천은 현재까지도 진해시에 존재하는 지명으로 조선시대부터 웅천현으로 불리다가 1973년 진해시에 편입돼 현재까지도 경상남도 진해시 웅천동이 있습니다.

더불어 여러 자료에서 제포와 내이포라는 지명이 혼동되어 사용되는 것과 관련해

진해시 공보부를 통해 역사자문위원님께 감수받은 결과 제포가 개항 당시 쓰였던 지명이며 내이포가 조선 후기에 쓰였다는 사실을 확인해 문제에 제포라는 명칭을 사용했습니다.

제작팀은 상기 내용에 의거하여 문제를 출제하기 전 한국학중앙연구원 조선사 전문교수이신 김성남교수와 통화하여 1차 확인하였고,  진해시 공보과 역사자문위원께 2차 확인을 받아 문제로 출제하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시청자 이종임씨께서 제기하신 <제포는 현재 마산시이다>라는 지적은 잘못된  지적인  것으로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