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TV [KBS뉴스12] 절도를 미화하는 보도 지적
2008.05.09-
조회5390
▣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8. 4. 1]
ㅇ 1TV [KBS뉴스 12]
<‘아기용품’ 훔친 주부에 성금 잇따라, 3월 31일>
주부가 물건을 훔친 매장의 관계자인데, 주부의 어려운 처지를 부각하며 성금이 전달되고 있다며 죄 지은 사람을 미화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 보도에서는 ‘아기용품’을 훔쳤다고 했지만 실제로 매장에서는 다른 물건도 훔쳤다. 보도를 하기 전 현장에 나와 매장 관계자와도 인터뷰를 하여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견제시자 : 고윤석
▣ 제작진의 답변 [사회팀]
경기 불황 때 피치 못할 사정 때문에 발생하는 생계형 절도는 시대상을 반영한다 싶어 종종 보도되는 경우가 있는데 자칫 기자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범죄를 미화할 수도 있음을 늘 경계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무리한 보도가 되지 않도록 늘 철저한 사실 확인을 통해 주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