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TV [KBS뉴스 9] 자료화면으로 인한 대학 명예훼손에 항의
2008.04.02-
조회3536
▣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8. 3. 25]
ㅇ 1TV [KBS 뉴스9]
<위험한 거래, 억대 ‘인터넷 난자 매매’ (3월 20일 방송) >
여성들의 난자를 사고파는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가 적발되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보도 시 자료 화면으로 게시판에 올라온 기록에서 우리대학(대구대학)과 관련 된 내용이 확대되어 방송되었다. 게시물 게시자가 우리대학 학생이라는 확실한 증거도 없이 단순히 게시판의 기록만 보고 특정대학 이름을 보도하는 것은 우리대학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 설령, 기록물을 등재한 학생이 우리대학과 관련이 있다하더라도 특정인과 특정대학명은 화면처리 했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에 대한 담당자의 입장을 듣고 싶고, 아울러 관련 자료화면이 노출되지 않도록 KBS 홈페이지 內 뉴스 다시보기 서비스에서라도 조속히 삭제해 줄 것을 요구한다.
※의견제시자 : 대구대학교 홍보실장 김형진
▣ 제작진의 답변[대전총국 보도팀]
1. 대구대학의 주장
여성들의 난자를 사고파는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가 적발되었다는 기사 보도 과정에서 게시판에 올라온 기록에서 대구대학과 관련한 내용이 확대되어 보도되었다는 주장. 게시물 게시자가 우리대학 학생이라는 확실한 증거도 없이 단순히 게시판의 기록만 보고 특정대학의 이름을 보도하는 것은 대구대학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주장. 관련 자료화면이 노출되지 않도록 KBS 홈페이지 내 뉴스 다시보기 서비스에서 삭제 요구.
2. 대구대학 주장에 대한 답변
충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2년여 동안 인터넷을 통해 여성들의 난자를 사고팔거나 대리모를 사고파는 인터넷 게시판을 적발하고 인터넷 게시판 운영자 2명을 검거함.
취재진은 보도를 통해 생명윤리기본법까지도 무시하고 난자를 돈으로 사고파는 생명경시 현상을 지적하고자 했음. 취재진이 당시 촬영한 인터넷 게시물들은 취재진이 임의로 촬영한 것이 아니라 경찰이 증거자료로 제시한 화면임. 하지만 이 과정에서 대구대학의 이름이 의도하지 않게 방송에 나간 점은 양해를 구하는 바이며 취재진은 대구대학의 요청대로 대구 대학과 관련된 사항을 바로 모자이크 처리해 뉴스 다시보기 서비스를 공급했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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