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TV [시청자칼럼 우리사는세상] 제보접수자 불친절 외
2008.02.18-
조회4199
▣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8. 2. 13]
ㅇ 1TV [시청자칼럼 우리사는 세상]
지난 1월 28일에 「시청자칼럼 우리사는 세상」에 억울한 사연을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하면서 겪었던 내용이다. 처음에 사연을 보냈지만, 아무런 연락이 없어서 전화를 하여 사연을 상세하게 말하였더니 관련 자료를 우편으로 보내달라고 하여 보내 줬다. 또다시 연락이 없어 전화를 했더니 1월 25일 심사를 거쳐야 된다고 해서 기다렸다. 28일 오후에 서류심사는 통과 되었으니 이제는 사연의 당사자가 필요한데 현재 당사자는 개인 사정 상 곤란하다고 하니 제3자는 위임장을 받아서 인터뷰를 해야 한다고 해서 위임장을 보냈다. 위임장을 FAX로 보낸 후 도착하면 확인 여부가 궁금하므로 꼭 연락을 해 달라고 했다. 기다리다 연락이 없어 전화를 하였더니 대뜸 위임장을 본인이 자필로 써야 된다기에 다시 사정을 말하고 컴퓨터로 작성하여 보냈다. 그런데 또 본인과 연락이 안 되면 안 된다고 하여 당사자의 휴대폰 번호를 가르쳐 주겠다고 하니 거절하였고, 방송내용이 자료가 부족하므로 취재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에 너무하다고 생각되어 강력하게 항의를 하니 이 프로그램에 사연을 10년 이상 접수한 사람인데 개인 재산(임야에 불법 도로개설 형질변경 시도 건)을 방치한 탓이 있으므로 사건의 본질이 애매하니 내용증명을 띄워서 결과를 보내 달라고 하며 지금 다른 경로에서도 진행되고 있는 사항이니까 그 결과를 지켜 본 후에 판단을 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본인은 경남신문에 보도가 되었고 고충처리 위원회에 진정서도 인터넷으로 접수시켜 놓은 상태이므로 먼저 취재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더 이상 대화가 안 된다며 일방적으로 옆에 있는 직원을 바꿔 버리는 것이었다. 물론 이해는 하지만 자존심이 구겨진 상태에서 짧은 시간에 다른 직원과의 대화를 했는데 시간 낭비인냥 일방적으로 끊어 버렸다. 대한민국의 중심채널 국민의 방송이라던 KBS 사원의 태도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대목이었다. 물론 감정이 대립되면 짜증도 나고 어려운 점은 충분히 느껴지고 모르는 바는 아니나 그래도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한 처사였기에 두 번 다시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차원에서 두서없이 글을 올려 본다.
※의견제시자 : 안영복
▣ 제작진의 답변 [시사정보팀]
먼저 안영복님께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저희 <시청자칼럼 우리사는 세상>의 제작진은 취재 나가기 전 여러방면으로 방송취재가 가능한 사안인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이런 과정은 비단 안영복님의 사안뿐 아니라 모든 사안에 대해 저희가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검증과 확인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 안영복님께서 주장하신 매형의 토지에 대한 건은 여러 방면으로 회의를 거치고 논의를 해 본 결과 현장조사와 주민들의 의견조사 등, 행정력을 동원할 수 있는 대통령직속 국민고충처리위원회나 감사원의 판단이 필요한 사항으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저희 프로그램에 안영복님이 연락을 주셨을 때 안영복님께서 이미 고충처리위원회에 민원을 낸 상태라고 하여 고충처리위원회의 시정권고가 나오고 그 시정권고가 지켜지지 않으면 저희 방송에서 문제를 제기해서 처리를 해보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의 시정권고 후에도 지켜지지 않는 사안들을 저희<시청자칼럼 우리사는세상>에서 많이 다루어 왔습니다.
이 점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추후 권고결정 후 연락을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불편을 끼쳐드린점 사과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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