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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의 답변

2TV [해피선데이] 가학적인 벌칙에 대한 지적

2008.02.05
  • 조회
    4106

 

▣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8. 1. 8]

 

 ㅇ 2TV [해피선데이]

 

 

케이블 채널을 통해 예전에 방송되었던 내용의 재방송을 시청하면서 깜짝 놀랐다. 출연자 6명이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여 진 사람의 머리를 거침없이 베개로 내리치는 것을 보며 얼른 채널을 돌려버렸다. 이 프로그램의 시청가능 등급이 15세 이상이라고는 하나 주말 오후 시간대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볼 수 있는 시간대이다. 판단력이 없는 아이들이 방송을 보고 그대로 따라할 수 있는데 어떻게 이러한 벌칙을 사용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단순히 웃음을 주기 위한 차원이 아니라 온 힘을 다해 가격하는 모습이 매우 위험해 보였다. 벌칙 방법이 다양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가학적인 벌칙을 자제하기 바라며, 본인의 의견에 대한 제작진의 답변을 바라는 바이다. 

 

 

※의견제시자 : 김기수

 

 


 

▣ 제작진의 답변 [예능1팀]

 

 

 

먼저 1박2일에 관심을 가져주신 시청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적하신 ‘전주편-베개싸움’은 출연자들이 수학여행을 추억하며 즉석에서 행해진 1회성 게임입니다. 비록 베개싸움이 학창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가지고 있는 추억의 놀이라고는 하나, 시청하시기에 다소 과격한 장면이 일부 노출 되었던 것 같습니다. 김기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하는 시간대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우려하신 부분에 대해 충분히 심사숙고하여 앞으로 더욱 더 좋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