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 [위기탈출 넘버원] 실험결과에 대한 신뢰도 지적
2007.11.19-
조회3987
▣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7. 11. 16]
ㅇ 2TV [위기탈출 넘버원] <철제범퍼의 위험성 (11월 10일 방송)>
- 철제범퍼의 장착 여부에 따른 제동거리의 비교 실험에서 차종에 상관없이 동일 차량으로 실험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서로 다른 차량으로 실험을 하여 결과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다. 그리고 실험 결과, 철제범퍼 미장착 차량은 제동거리가 26미터이고 장착 차량은 35미터였는데 상식적으로 40kg 무게에 제동거리가 그 정도나 차이나지 않는다. 그리고 철제범퍼 제거 차량은 스키드마크가 끝까지 새겨져 있는 반면, 장착 차량은 끝부분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였는데 이는 브레이크를 끝까지 밟지 않았다는 뜻이 된다.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준 것은 고마우나, 다소 편파적인 실험을 했다고 생각되어 실망스러웠다.
※의견제시자 : 조우영 (racercho)
▣ 제작진의 답변 [예능2팀]
해당 방송은 철제 범퍼를 단 차량이 달지 않은 차보다 제동거리가 길어진다는 점과 이에 따른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 방송되었으며, 방송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철제 범퍼의 유무에 따라서 제동거리의 확실한 차이를 보이는 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동일한 차량으로 계속 실험을 했다면 더 정확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겠지만, 제작 여건상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차종으로 제동실험을 했다고 해서 결과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다는 주장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되며, 차종과 관계없이 철제 범퍼의 무게로 인해 제동거리가 길어진다는 점은 분명히 확인할 수 있음을 밝힙니다.
그리고 스키드 마크에 대해 설명 드리자면 실험 당시의 여러 조건에 따라 어느 정도 차이를 보일 수 있음을 밝힙니다. 촬영 당시 전문가와 안전담당자의 입회하에 전문가의 감수를 받아 실험이 이루어졌으며, 보신 것과 달리 장착 차량 역시 제동할 때까지 브레이크를 밟았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프로그램에 보여주신 관심 감사드리며, 지적하신 부분을 참고해 더욱 정확하고 분명한 안전정보전달을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
윗글
위
-
아랫글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