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R [김구라의 초저녁 쇼]- 방송 7주년 기념 이벤트 관련
2007.07.10-
조회2013
▣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7. 7. 5]
○ 방송 7주년 기념 이벤트라고 방송에서 홍보가 대단하였다. 참여를 부추기는 방송에 본인도 퀴즈에 참여하였고, 5단계 퀴즈를 모두 맞추고 나니 바로 문자가 도착하였다. 문자내용은 "당신을 퀴즈왕에 임명합니다. 최고이십니다. 그리고 축하합니다" 였다. 당첨이 된 거라 확신하고 기분이 들떠 주변 사람들에게 서둘러 방송을 청취해 보라고 알렸는데 방송에선 본인의 이름이 끝내 나오지 않았다. 의아한 생각에 문의를 하였더니 다음 날 게시판을 확인하라고 하였다. 그러나 명단조차 없었다. 공영방송에서 이런 식으로 청취자를 실망시키다니 이번 일로 인해 KBS 방송마저 싫어지는 기분이다.
※의견제시자 : 맹성호
▣ 제작진의 답변
○ 2라디오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의견에 대한 상황설명과 답변입니다. 7월 2일 <김구라의 초저녁쇼>는 5단계 서바이벌 퀴즈로서, 각 단계의 문제를 맞춘 사람이 다음 단계에 도전할 수 있는 형태로 진행되었고, 마지막 5단계를 맞춘 사람이 198명이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먼저 답을 보낸 사람이 1등이고, 1등은 전화인터뷰로 생방송중에 확인을 했습니다. 나머지 50등까지 각각 해당되는 상품을 제공하는데,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알리기로 했습니다. 이런 과정들은 방송을 통해서 계속 공지가 되었고, 단계가 진행될 때마다 2시간동안 거듭 확인되었기 때문에, 방송을 들은 청취자들은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생방송으로 1천여명이 넘는 청취자들중에서 5단계까지 계속 맞추는 것이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각 단계를 맞출때마다 <정답 확인 메시지>를 회신해주었습니다. 5단계는 객관식이 아닌 주관식이었고, 어려운 마지막임을 강조하기 위해서 답신 메시지를 차별화했습니다. 어렵게 마지막 관문까지 성공한 청취자들을 축하하기 위한 메시지를 강조하다 보니까, 문자메시지만 봐서는 약간의 오해를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지만,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흐름이 주된 절차였고, 방송에서 MC가 안내하는 내용이 결정하는 것이었습니다. 방송을 들으신 분들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를 할 수 있는 정도로 안내가 되었습니다. 문자메시지는 방송에 참여하는 수단이었고, 어디까지나 중심은 방송이었습니다. 문자메시지 답신을 보고서, 상품을 받는 1등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생방송을 하면서 1등을 선발하는 과정, 그리고 1등 상품을 탄 분과의 인터뷰가 방송되었고, 나머지 50등까지는 어떤 분들에게 어떤 상품을 어떻게 분배해 드리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를 했습니다. 그것도 여러번 소개를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정리하면, 청취자들의 방송참여를 독려하기 위해서 생방송중에 이런 과정을 여러번 소개를 했고, 또 결과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를 했습니다. 청취자들의 주된 관심사인 <상품과 당첨>에 대해서 당연히 명확하게 소개했습니다. 다단계 퀴즈방송은 방송 내용을을 자세히 청취해야 퀴즈응모가 가능한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독 여러번 되풀이되는 <결과에 대한 방송>은 듣지 못하거나, 혹은 방송에서 소개하는 과정은 별개로 하고, 문자메시지만 보면서 내가 1등이다 이렇게 판단을 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오해가 없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2라디오에서는 청취자를 위해서, 청취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될 수 있는한 많이 마련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보내주신 질책을 계기로 삼아, 소홀함이 없도록 한층 더 세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
방송에 대한 관심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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