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 [토요명화] 화면왜곡 관련
2007.07.03-
조회2406
▣ 시청자의 의견 [접수일 : 2007. 5. 2]
○ [토요명화]
최근 3~4주간 계속하여 토요명화를 HD로 송출하면서도 좌우를 잘라서 4:3으로 방영하던데 왜 그런 비정상적인 방송을 계속해서 하는지 이유가 궁금하다. 4:3으로 방영하려면 처음부터 아날로그로 방영할 것이지 디지털 HD로 방송하면서 좌우가 잘린 4:3 비율로 원본과 전혀 맞지 않게 방영하는 것은 시청자를 무시한 처사라는 생각이다.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을 원본 영화가 4:3 화면 비율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좌우 블랙바가 포함된 4:3 HD 영화를 계속해서 방영하는 행태에 대하여 담당 PD와 KBS의 적절한 해명을 듣고 싶다.
※의견제시자 : 이수형
▣ 제작진의 답변 (만화. 영화팀)
○ 1. 토요명화의 4:3 HD방송과 관련
- 우선, 방송 프로그램의 화면비율로 인해 시청자께 혼란을 끼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금번 문제가 된 프로그램은 지난 3월 17일(토) 방송 된 [럭키 넘버 슬레븐], 24일(토) 방송 된 [웨딩 크래셔] 등 토요명화 2편으로, 배급사로부터 전달받은 위 영화들의 마스터테잎은 드물게 보이는 4:3화면비율의 HD테잎이었다.
- 프로그램제작시 제작진은 화면을 HD포맷에 익숙한 16:9로 변경할 것을 검토하였으나 오히려 화면왜곡이 발생할것이 우려되었고, 방송화면에서 'HD'표기를 생략할 것도 염두에 두었으나 화질상태는 1080i수준이어서 'HD'표기를 유지한채 방송하게 되었다.
- 결과적으로 시청자께 혼란을 끼치고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게 된 점 다시한번 사과 드린다. 이후로 이와같은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좀 더 철저히 방송제작에 임할것을 약속 드린다.
2. 외화의 음성다중방송과 관련
- KBS의 영화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주신데 대해 감사 드린다. 외화를 '음성다중'으로 방송하면, 영화 프로그램의 중요한 요소인 '음악'과 '효과음'을 제대로 살릴 수 없게 되고, 이에따라 '프로그램의 품질'이 많이 저하되는 측면이 있다.
- 과거와 달리, 최근들어 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의견이 많이 접수되어, 외화의 '음성다중'방송을 지양하게 되었다. 여전히 '음성다중'방송을 선호하시는 시청자가 다수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공영방송의 특성상 모든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해 주시길 바란다. 끝.
-
윗글
위
-
아랫글
아래